[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9월 22일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도시-환경 계획수립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통합관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의회는 204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 도시기본계획’과 ‘대구 환경계획’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수립 시기를 일치시켜 양 계획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날 회의에는 도시계획과 환경계획을 대표하는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해, ▲2040 대구도시기본계획 및 대구환경계획 추진 방향 ▲계획 간 연계·통합 관리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동안 도시계획과 환경계획은 각각의 목표에 맞춰 별도로 수립되면서 계획 간 일부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양 계획이 상호 연계·통합 관리되는 첫 출발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시·환경계획의 정합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환경교육센터와 도시재생센터 등을 통해 양 계획에 대한 시민 공감대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공동협력의 일환으로 9월 22일 오후 3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칠곡차량기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대구경북 APEC 열차’ 출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이 한뜻이 돼,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며 마련한 뜻깊은 자리다. 행사에서는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특별히 랩핑된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 열차’가 첫선을 보였다. 이 열차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디자인됐으며, 행사 참석자들의 출발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대구경북 APEC 열차’는 11월 1일까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에서 상시 운행하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대구·경북 상생의 메시지와 국제행사 소식을 곳곳에 전하며 달릴 예정이다. 양 시도는 그간 정부의 5극 3특 국정기조에 발맞춰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에 머리를 맞대, 공동협력할 수 있는 3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4일간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제8회 대구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36개 학교 178명의 학생이 참가해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선발종목 10개와 육성종목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선발종목은 육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역도, 조정, 슐런, 수영, 보치아, E스포츠, 볼링 등 10개 종목으로, 이 대회를 통해 2026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육성 종목은 농구 1개 종목이 운영된다. 경기는 종목별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하여 ▲대구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대구스타디움 내 훈련장 및 보조경기장, ▲두류수영장, ▲상록뇌성마비복지관, ▲현대볼링장, ▲욜로PC방 ▲대구이룸고등학교 등 등 총 7개 전문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참여를 넘어 장애학생의 신체활동 기회 확대와 사회성 발달 및 자존감 향상, 통합교육 문화 조성 등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 참가 학생을 지도하는 한 교사는 “학생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
[신경북뉴스]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전《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9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기에도 꺾이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정신적·문화적 힘을 삼청(三淸)을 통해 새롭게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 삼청(三淸), 시대를 흐르는 맑음의 서사 세 가지 맑음을 뜻하는 ‘삼청(三淸)’은 군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을 나타내는 식물인 매화·대나무·난초를 의미한다.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올곧은 의지와 마음을 표현한 매화·대나무·난초 작품 35건 100점을 4부로 나누어 선보인다. 전쟁과 변란, 일제강점기 등 역사의 고비마다 자신의 신념과 나라의 정신을 지키고자 했던 절의지사들의 절개와 우국의 정신을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부, ‘《삼청첩》, 조선의 자존을 지킨 시대의 보물’ 《삼청첩》은 왕실 출신의 문인화가 탄은 이정의 그림과 시를 함께 엮은 시화첩으로 한국 회화사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가진 작품이다. &nb
[신경북뉴스] 대구향교(전교 도인석)는 오는 2025년 9월 25일 오전 10시, 대구향교 대성전에서『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한다. 석전대제는 유교의 성인 공자를 비롯한 오성(五聖:공자, 안자, 증자, 맹자, 자사자), 송조 2현, 그리고 우리나라 18현을 추향(追享)하는 국가적 의례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에 봉행되며, 유교 전통을 계승하고 성현의 가르침을 기리는 가장 장엄한 제례다. 석전대제는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의 유덕을 기리고 예를 올리는 대표적인 유교 전통 제례로, 600년 이상 이어져 온 유구한 역사와 가치를 지닌 국가적 행사이다. 석전대제는 고증된 예법에 따라 엄정히 거행된다. 전폐(奠幣)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례–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되며, 제관들은 공자와 성현의 위 앞에 정성스러운 제향을 올린다. 제례는 공경과 정숙을 근본으로 하여, 유교 전통이 지향하는 도덕적 이상을 현재에 되살리는 의미를 지닌다. 대구향교는 조선 태조7년(1398년) 창건 이래 600여 년 동안 지역 유림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석전대제는 단순한 전통 의례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공경·효제·인
[신경북뉴스]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 9월4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사에 자리한 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진천역 국립대구과학관 홍보관 리뉴얼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과학을 더 친근하게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국립대구과학관의 상징색인 라이트한 그린과, 과학관 캐릭터인 ‘조이(JOY)’를 활용해 공간 전반에 밝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홍보관 벽면과 바닥에는 과학을 주제로 한 그래픽을, 역사 내 기둥에는 과학관 캐릭터를 활용한 래핑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도록 디자인된 모습이다. 또한, 홍보관 내 모니터를 통해서는‘2025년 제5회 과학영상콘텐츠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국립대구과학관의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대구과학관 안내 리플렛이 상시 배치돼 있어 국립대구과학관에 대한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홍보관 리뉴얼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국립대구과학관에도 관심을 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시립예술단 2025 회원 감사 음악회 ‘숲속 콘서트’ 공연이 9월 30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 및 시립예술단 회원 대상으로 한 이번 감사 음악회는 지난해 12월 개최됐던 고객 감사 음악회의 연장선으로, 앞으로도 매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무용단, 극단이 펼쳐 보인다. 시립국악단에서는 청아한 멋의 피리독주 ‘청성곡’, 대금과 가야금 ‘한오백년’, 대금과 무용 ‘날개’, 한국무용 ‘교방살풀이’ 그리고 가을밤 공기를 흔들어 놓을 ‘사물놀이’를 준비한다. 시립무용단 수석 단원의 남녀 듀엣 공연과 시립극단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숲속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등불을 밝힌 따뜻한 분위기 가운데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과 관객과의 소통이 있는 자리로 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을 지지하고 관심 가져준 회원들에게 답례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 그리고 순수예술 장르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에게 보
[신경북뉴스] 제9회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우수작가로 선정된 이현아, 조경재 작가의 단체전이 갤러리MOON101에서 9월 18일~9월 30일 전시 개최된다.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가 9월 18일 개막과 동시에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도 함께 개막했다. 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사진비엔날레의 부대 전시인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은 매회 우수작가를 선정해 차기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에 초대했다. 이번 우수작가전은 2023년 제9회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당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이현아, 조경재 작가의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이현아 작가의 ‘아리아’는 ‘수어’를 매개로 소통의 벽을 허물고 아름다운 공존의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9회 우수작인 ‘이드(id)’는 여성 내면의 본능들을 ‘마네킹’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조경재 작가의 ‘8AM Street X Homefront’는 현실과 가상이 겹치고 충돌하는 지점을 표현한 작품으로, 사진과 AI의 결합을 시각적으로 탐구한 작품이다.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의 첫 전시인 제9회 프린지 포토 페스티벌 우수작가전은 방천시장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사회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9월 22일부터 관내 무료 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문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무료급식소 12개소,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환자 발견 시에는 보건소-의료기관 간 연계를 통해 치료 및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환자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6월부터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노인인구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등 시설에 대해 선제적 방문 검진을 실시하는 ‘결핵 사각지대 검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는 기존 검진 사각지대에 대한 결핵 검진 강화를 위해 지자체 단위에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선제적 사례로, 환자 조기 발견을 통해 중증화 예방 및 지역사회 결핵 확산 방지 등 우수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결핵 취약지역 및 시설을 적극 발굴하고, 방문 검진을 확대해 더욱 촘촘한 결핵 검진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기준, 대구시 법정감염병 사망자의 82%(100명 중 82명)가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교통법규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안전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구경찰청·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6개 대학에서 약 7,0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소속 교수요원들이 직접 강의를 담당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교통안전 규칙 ▲안전한 운전 및 보행 수칙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등 안전이용 방법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이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안전 사례를 소개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교통법규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교육은 9월 22일 오후 1시, 영남이공대 전자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교육의 시·청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구시와 계명문화대가 공동 제작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용 동영상’도 함께 상영됐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통법규와 문화에 대한 이해 수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