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지난 10월 22일(화)에 ‘2024년 기탁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학자료 기탁자를 중심으로 약 150명이 참석해, 국학의 가치를 함께 지키는 것에 대해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였다.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의 기탁처는 1,100여 곳(2002~2024)으로 수집 자료는 65만 점에 이른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국학자료 행사는 미래세대와 전통의 만남을 상징하는 미래세대 태권예술단의 활기찬 공연으로 시작했다. 본 행사에서는 먼저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이 “기탁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에 우리의 전통과 역사가 미래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기탁자들에게 보관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하며 기탁자들이 기여한 바를 다시 한 번 기념했다. 이어서 ‘미래로 이어지는 디지털 기록’이라는 주제의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 영상은 기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국학자료 수집·보존·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기획하고 국학진흥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영상콘텐츠 전공 인턴십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수집부터 활용까지, 과거의 국학자료가 미래로 이
‘산소카페 청송군’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청송사과의 수확철을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청송사과축제를 마련했다.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란 주제로 오는 10월 30일(수)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화려한 막을 올려 11월 3일(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다. 청송군은 이번 축제의 주제에 걸맞게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진면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청송사과 가공품, 사과를 활용한 요리 등을 통해 청송사과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용전천 현비암 자연경관을 활용한 야간 경관조성사업이 연계되어, 그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축제장을 조성하였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 축제는 엔데믹 이후 높아진 비대면 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된다. 온라인축제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청송사과축제 대표 체험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게임 4종(청송투어,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청송퍼즐)을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
올해는 퇴계 이황과 함께, 제자 가운데 도산서원에 유일하게 종향(從享)된 월천(月川) 조목(趙穆, 1524~1606)의 탄신 500주년이다.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9월 23일(월) 14시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조목 탄신 500주년을 맞아 “월천 조목의 학문과 활동”이라는 주제로 그의 학문과 사상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목은 퇴계학을 연 이황의 대표적인 제자 가운데 한 명으로, 이황의 학문적 조력자이자 동반자였다. 특히 퇴계학에서 강조하는 실천 정신을 구체적인 삶에서 구현하려고 노력했던, 그야말로 ‘실천으로 퇴계학을 열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조목에 대한 연구는 이황과의 관계 속에서만 연구되었다. 조목의 철학적 입장과 그를 통해 이어지는 퇴계학의 특징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는데,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측면에서 기획되었다. 이황과 조목, 그리고 함께 열어 간 퇴계학 이황은 중국에서 받아들인 주자학을 조선의 상황에 맞추어, 특히 도덕적 이치를 강조하고 마음 공부를 통해 도덕적 앎을 실천하도록 하는 이론을 열었다. 이른바 ‘퇴계학’이다. 조목은 바로 이러한 이황의 첫 번째 제자이면서 가장 뛰어난 제자 가운데 한 명으로
구미시에서는 13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자근·강명구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원팀’이 추석 연휴 동안 비상근무 중인 병원, 운수업체, 경찰서,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예년과 달리 기관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처음으로 합동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방문지로 구미시원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구미차병원을 찾아 응급진료에 매진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연휴 기간 중에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구미버스, 일선교통, 개인택시 구미시지부를 방문해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 제공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구미경찰서와 구미소방서를 방문해 연휴 기간 예방 활동 강화와 비상연락체계 유지, 재난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미시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들과 함께 구미시원팀으로서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 작업을 계획하는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안전하고 편안한 성묘를 위해 예초기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벌초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 예초기 사용 시 주요 위험 요인 및 안전 수칙 예초기는 효율적인 벌초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예초기의 무게로 인한 신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의 한계를 고려하여 작업하십시오. 또한, 작업 중 돌이나 기타 이물질이 비산되어 부상을 입힐 위험이 있으므로, 주변을 철저히 점검하고 작업 지역이 안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초기의 날이 사용자나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작업 시 반드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작업자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세요. □ 벌초 작업 전 준비 사항 및 중요 수칙 작업 전에는 날씨를 확인하여 비나 강한 바람이 예보된 날은 벌초를 피하거나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복장은 피부를 보호하고 부상을 방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긴 팔, 긴 바지, 모자, 장갑, 그리고 튼튼한 신발을 착용하십시오. 또한, 날
축산업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반면 축산업으로 인한 악취, 수질오염, 온실가스 배출, 토양의 양분 과잉 등 환경문제는 축산업 성장을 제약하고, 사회적 갈등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축산분야 오폐수 처리시 발생되는 악취는 상수도원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주위환경에 많은 불쾌감을 준다. 뿐만 아니라 오폐수 및 생활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생활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한다. 가축의 집단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현재 각종 살균 및 살충제를 살포하고 다량의 항생제를 과다 투여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등 환경 파괴는 물론 가축의 집단 질병 발생으로 인한 폐사율 증가로 이어져 오히려 더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어 친환경 미생물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도 친환경 Hemp(대마) 미생물로 축산분뇨 악취 제거 기술을 개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업은 버려지는 대마 부산물(줄기 및 뿌리)을 이용하여 전국 최초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최초 발견자는 경남 김해 강성두 미생물학자인데 신종 미생물 2종(GMR KC1 및 KC2)을 KCTC(한국생명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손수식)는 8월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시 상황 공습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훈련에서는 공습경보 발령과 함께 전 직원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했으며, 화생방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경우 시민들은 15분간 민방위대피소나 건물 지하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며, 차량 이동이 통제되는 구간에서는 도로 오른쪽에 5분간 정차해야한다. 손수식 소장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안보 위협 상황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라며, “국민들께서는 공습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과 안전한 대피소를 확인하여 신속히 안전을 확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8월 22일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부지방산림청 자위소방대와 안동소방서 옥동 119안전센터가 협력하여 실시하였으며, 공공청사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유사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자체소방계획에 따라 자위소방대를 조직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연중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 소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훈련은 화재가 발생한 후 신고 및 전파, 인명 대피와 중요문서 비상반출,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응급복구,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연막탄을 이용하여 화재 현장을 구현하고 실제 상황과 같이 화재를 진압하였다.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으로 자체 소방계획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훈련 중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하여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실제 훈련을 주관한 경북북부교정기관과 청송군 등 지역사회 유관 기관 및 단체는 20일 ‘교정시설 테러에 따른 테러범 격퇴 및 인명·시설물 피해 복구’상황을 상정하여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훈련은 경북북부교정시설 수용자 탈주를 목표로 잠입한 테러범들을 경북북부교정기관과 육군 제3260부대 4대대가 합동으로 제압하는 상황을 재현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경북북부교정기관이 주관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테러범의 실제 침입 상황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면서, 수용자와의 접촉을 막기 위해 교정기관의 신속한 초동조치 및 전파를 시작으로, 청송군,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군부대 등이 출동, 테러범 제압 및 인명·시설물 구조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북부교정기관장 및 직원, 50사단장 등 군 인원을 포함, 청송군수, 청송경찰서장, 청송소방서장, 한국전력 청송지사, KT청송지점, 청송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및 청송군자율방재단 등 총 13개 기관의 각 기관장과 기관 인원 25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였다. 경북북부교정기관 개청 이래 실시한 가장 큰 규모의 훈련으로 그 의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민·관·군·경이 통합하여 유기적인 소통으로 통합방호체계 확립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