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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소방동요대회 금상 수상 ’

- 제25회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 [119사랑법] 공연 참가 -

금메달 걸고 단체사진.jpg

[청송군=신경북뉴스]

□ 허영희교장(청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은 6월 11일(수)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대구경북지부와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구경북지부가 후원하는 제25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교육계와 지역기관, 지역민들의 큰 축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실시된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각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문경, 경산, 의성, 청송, 영덕, 고령, 성주, 칠곡, 예천, 울진, 영양)지역을 대표하여 초등팀과 유치부팀 모두 19팀이 참여하였으며, 학부모들의 뜨거운 성원과 응원 속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금상 수상.jpeg

□ 청송지역만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나레이션은 본 유치원의 해님반 박*희어린이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한 것으로 동요의 전주음악이 흐를 때부터 대회장을 휘감았다.‘3월 25일 화요일 일기, 우리 동네 청송에 큰 불이 났어요. 가족들과 대피소로 가는데 소방관 분들께서 무서운 불괴물을 향해 달려가셨어요. 우리가 유치원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건 소방관분들 덕분이예요 감사합니다.’라는 사전멘트에 지난 지역산불확산에서 주야겸행하여 활약해주신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감사함과 뭉클함을 자아내게 하였다.

 

□ 공연 후에는, 자녀의 공연을 응원하러 참석해주신 아빠, 엄마, 동생과 함께 온가족이 피켓과 공연 축하 꽃다발을 안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하는 가족을 엿볼 수 있었다. 촬영 후 엄마의 품에 안긴 00어린이는“엄마, 나 너무 긴장되고 떨렸어. 그런데 금메달 받으니까 기분이 참 좋아.”“무대에 오르면 누구나 긴장을 한단다. 하지만, 네가 끝까지 의젓하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엄마는 참 행복했단다.”

대회 참여 단체사진.jpeg

 

이것이 금메달.jpeg

□ 박00의 어머니는“오늘 우리 청송 친구들을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드려요. 어려서 잘 해 낼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대견해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무엇보다 노래로 안전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또 금상을 수상하게 되어서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너무 뿌듯하고 기쁩니다. ”라고 감동을 전했다.

 

□ 허영희교장은“유치원 내에서의 안전교육도 늘 반복하여 실시하지만, 노래로 안전을 익혀 발표대회에서 공연하는 과정은 뼈에 새기는 안전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늘 흥얼거리는 동안 안전교육이 언제 어디에서나 반복되어 새겨지기 때문이다. 시상식에서 금상수상이라는 결과를 얻게되어 자라나는 유아들에게 더 큰 기쁨이 된 것 같다. 온 가족, 선생님, 지역주민들의 축하와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자라나주기를 소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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