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이상훈)는 5월 12일(월)부터 6월 12일(목)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JS E-스포츠 축구 대회(FC25)’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조절력 향상과 창의성 계발, 그리고 사제 간 유대감 증진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를 교육적으로 접목하여, 본교는 학교 생활 만족도와 정서적 안정감, 또래 간의 협동심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대회를 준비했다. 대회는 콘솔게임기를 활용한 FC25 게임으로 진행되었으며, 학년에 상관없이 2인 1팀으로 구성하여 2:2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예선전은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교실에서 열렸고, 준결승 및 결승전은 6월 12일 본교 체육관에서 열띤 응원 속에 펼쳐졌다. 특히 전·후반 각 10분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양팀 선수들은 높은 플레이와 전략 그리고 훌륭한 게임 매너를 보여주어 관중들의 큰 찬사를 이끌어 냈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해설진 제도를 도입하여 학생 주도의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 해설진은 학교 관리자와 부서장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준결승부터 해설을 담당하여 대회의 재미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대회 종료 후에는 특별 이벤트 경기로 학생 우승팀과 교사 어벤저스 팀이 맞붙는 이색적인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학생팀이 승리함에 따라 전교생에게 특별한 보상도 지급되었다.
이번 JS E-스포츠 축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협동과 배려, 자기 성장의 기회를 경험하였으며,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