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수정)는 지난 12일,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운영 중인 ‘나눔이 자라는 동네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전달된 채소는 상추, 깻잎,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완두콩, 부추, 스테비아 등 실생활에 유용한 작물들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식탁에 풍성함을 더했다.
‘나눔이 자라는 동네텃밭’은 하누리어울림센터 유휴 공간에 설치된 플랜트박스를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주민주도형 공동체 사업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황수정 남산2동장은 “주민들의 손길로 정성껏 키운 채소를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