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북구의회 이현수 의원(복현1·2동,검단동)은 6월 18일(수)에 열린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연구역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공공 흡연부스 설치 필요성과 도입을 촉구하였다.
○ 이현수 의원은 금연구역 내 무단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공공 흡연부스’ 설치를 촉구하였다.
○ 이 의원은 북구 관내 공공장소에서 무단 흡연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과 아이들, 노약자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또한, 버려진 담배꽁초로 도시 경관이 훼손되고, 청소 인력의 부담 및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북구는 이미 「대구광역시 북구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통해 금연구역 지정과 흡연실 설치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두고 있지만 북구가 설치한 공공 흡연실은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이 의원은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공존을 위한 실질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서울 강남구, 부산 해운대구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언급하며, 흡연부스가 주민 자율성과 환경개선,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담보할 수 있는 수단임을 설명했다.
○ 이어 복현오거리, 경북대 북문, 침산공원, 동천로 수변공원, 칠성시장, 복현시장 일대를 공공 흡연부스 설치 우선 검토지역으로 제안하며, 다음과 같은 실행 방안을 촉구했다.
○ ▲조례 제8조에 따른 구체적 흡연실 설치 계획 수립 및 우선 설치 지역 선정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시범사업 추진과 단계적 확대 방안 마련 ▲흡연실 설치 기준, 관리주체, 비용 분담 방식 등 제도 정비를 위한 조례 재검토 ▲‘민관이 함께 만드는 생활 속 흡연부스 공유모델’을 통한 예산효율화 및 커버리지 확대
○ 이현수 의원은 “이제는 단속보다 공존을 위한 정책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흡연부스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질서를 회복하는 상징적인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 끝으로 공공 흡연부스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실행을 당부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