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양 6.25 전승기념회(회장 최재림)는 25일,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하여 하양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유재흥 장군 제승기념비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하양 6.25 전승기념 회원 및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하여,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림 하양 6.25 전승기념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추모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국을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함을 잊지말고 숭고한 희생정신이 후대에 이어지도록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시민과 함께 추모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면서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양 6.25 전승기념회는 지난 2023년 4월 설립되어 6.25 전쟁 당시 하양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영천지역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국군용사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청년 세대의 반공의식고취 및 국가관 정립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