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서부1동(동장 안근상)은 2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 정책과 관련하여, 디지털 접근이 어렵거나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선제적 방문 접수에 나섰다.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관내 요양병원, 고령층,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민센터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고, 자격 확인 후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부 주민은 스마트폰 조작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해 소비 쿠폰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부 1동의 현장 중심 행정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서부 1동의 발 빠른 대응에 주민들은 “뉴스는 봤어도 몸이 불편하고 스마트폰 사용도 어려워 신청이 힘들었는데, 직접 집으로 찾아와줘 너무 고마웠다”며“행정이 우리를 먼저 생각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근상 서부 1동장은 “행정은 종이 위가 아니라 주민 곁에서 완성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먼저 고민하고 먼저 움직이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