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5일, 풍기읍 정도너츠 본사(운영법인 ㈜정담, 대표 황보 준)에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황보 준 ㈜정담 대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옥희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으며, 정도너츠는 영주시 100번째, 경상북도 4,800번째 착한가게로 등록되며 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또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소상공인을 뜻한다. 음식점, 미용실, 병원, 약국, 주유소, 어린이집, 꽃집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황보 준 대표가 운영하는 정도너츠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5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이체로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황보 준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사무처장은 “착한가게 영주시 100호, 경북 4,800호 달성은 영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착한가게가 늘어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착한가게 가입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황보준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영주시가 착한가게 100호를 달성한 것은 나눔의 힘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담은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독도사랑회 장기 후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경제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