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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학교 밖 청소년, 배움에서 현장까지… ‘일일카페’ 운영

원예·수제청·카페 운영까지…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 프로그램 결실

 

[신경북뉴스]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2관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씨앗부터 플라워카페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일일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일일카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지난 7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자기계발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원예치유원 ‘더가든’(장수면 성곡리)에서 원예 활동, 텃밭 가꾸기, 수제청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배운 기술과 경험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는 과정으로 일일카페 운영이 이뤄졌다.

 

행사 당일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 음료, 커피, 에이드, 전통 간식(오란다) 등이 제공됐고, 프로그램 과정에서 재배한 화분도 전시·판매됐다.

 

특히 경북전문대학교 항공서비스경영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음료 제조와 고객 응대, 포장과 정리 등을 맡으며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실무 경험을 쌓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었다.

 

정경숙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일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회적 책임의 가치를 직접 실천을 경험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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