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청도군 각남면은 지난 19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해운대우체국과 상호교류 간담회를 갖고 도농 상생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남면과 부산해운대우체국0은 2024년 7월 17일 부산에서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협약 체결 직후인 지난해 가을에는 부산해운대우체국 직원들이 각남면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와 친환경 영농체험 행사에 참여하며 도농 교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들어서도 양측의 교류는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지난 3월에는 각남면에서 상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교류 방향과 협력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올 가을에는 부산해운대우체국 관계자들이 다시 각남면을 찾아 친환경 영농체험에 참여하며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산에서 열린 상호교류 간담회에서는 청도 농특산물 홍보를 비롯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청도 주소 갖기’ 운동 전개 등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이 함께 추진됐으며, 향후 교류 활성화와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성호 각남면장은 “부산해운대우체국과의 1사1촌 자매결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판로 확대, 주민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남면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업과 농촌이 서로의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며, 지역 농업과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