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1.7℃
  • 박무대전 0.1℃
  • 맑음대구 1.1℃
  • 구름많음울산 2.6℃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6.0℃
  • 맑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7.5℃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0.3℃
  • 흐림거제 5.1℃
기상청 제공

설명 사라지고 ‘태양’ 주제로…2·28민주운동 66주년 기념식 열린다

2·28민주운동, 학생 주도의 민주운동으로 평가
기념식 주제는 김윤식 시인의 시에서 인용
대구에서 특별전과 기념공연도 진행 예정

 

[신경북뉴스] 2·28민주운동 66주년을 맞아 국가기념식이 2월 28일 오전 11시 엑스코 그랜드볼룸B에서 ‘저기, 우리들의 태양이 이글거리기 때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선을 앞두고 대구지역 8개 공립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요일 등교 지시에 항의하며 시작됐다. 이 운동은 대구 고등학생들이 독재정권에 저항해 자발적으로 일어선 사건으로,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운동으로 평가된다. 이후 마산, 대전, 부산, 서울 등지로 확산되며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으로 이어졌다. 2·28민주운동은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대구공고 출신 김윤식 시인이 2·28민주운동을 목격한 뒤 쓴 시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에서 따온 문구다. 이 주제는 대구 학생들의 용기와 민주주의 정신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로 시작해, 11시 엑스코에서 본식이 이어진다. 본식은 국무총리가 주재하며, 각계 기관·단체 대표, 2·28민주운동 유공자 및 유족, 참여학교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윤식 시인의 시구를 활용한 1인극 모노드라마 ‘아직은 체념할 수 없는 까닭’이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르고,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이 ‘2·28 이야기’를 전한다. 경북대사대부고 학생 2명이 주제영상 ‘출발역 2·28’을 통해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한다. 이어 학생 대표 4인의 결의문 낭독과 가수 경서의 기념공연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대구어린이세상 꿈누리관에서는 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2·28민주운동 사진 특별전이 열린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은 2월 27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2·28민주운동 66주년 특별연주회 ‘기억과 울림’을 개최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28민주운동은 부당함에 침묵하지 않았던 학생의 힘으로 역사를 바로 세운 최초의 민주운동”이라며 “불의에 맞선 학생들의 정의와 열정이 과거의 역사로 머물지 않고 내일의 대구와 대한민국을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