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가 ‘2026 수창청춘맨숀 공공 레지던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 사업에는 극단 에테르의 꿈, 호루라기, 든바다예, 길범 등 네 곳의 청년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창작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선정된 단체들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예술단체로, 만 45세 이하이면서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 분야에서 프로젝트, 전시, 공연 등 실적을 갖춘 단체들이다.
올해는 미술과 음악에 치중됐던 전년도와 달리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다원예술 기반 단체들이 포함됐다. 각 단체는 창작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금, 단체 간 협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확대된다.
공공 레지던시팀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전시로 선보이는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1부와 2부로 나누어 추진한다. 3월에는 작가와 시민이 만나는 ‘레지던시 소개전’이 열리며, 1부는 5~6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후 7~8월 결과 전시, 2부는 9~10월 프로그램 운영 후 11~12월 결과 전시로 이어진다.
각 단체별로 다양한 장르의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극단 에테르의 꿈은 시민이 직접 연극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든바다예는 수창동 일대를 ‘위로하는 바다정원’으로 재해석해 예술적 공간을 조성한다. 길범은 젊은 국악인들이 지역 향토민요를 재해석한 무대를 준비하며, 호루라기는 한국화를 통해 삶의 흔적을 예술로 표현하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올해 선정된 공공 레지던시팀은 공연과 전시를 아우르는 다원적 장르 결합을 통해 보다 다이나믹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수창청춘맨숀이 정적인 전시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