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겨울철 해빙기 수난사고를 막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대전 갑천, 충북 옥천 금강, 대구 서재 1저수지 등지에서 해빙기와 관련된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월 8일 대전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4명이 구조됐으며, 1월 25일 충북 옥천에서는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2월 2일에는 대구 서재 1저수지에서 60대 여성이 구조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사고 위험이 높은 저수지와 하천을 중심으로 구·군청 등과 협력해 지역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안전펜스, CCTV, 위험경고판, 수난 구조 장비 설치를 권장하며,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구조대원과 펌프차 구조대원 364명이 3개 권역으로 나뉘어 해빙기 수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추운 날씨에는 등산이나 얼음낚시 중 사고가 발생하면 인적이 드문 곳의 특성상 구조 요청이 늦어질 수 있다"며 "단독 산행이나 낚시는 피하고, 사고나 위험 상황을 목격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겨울철과 해빙기에 발생하는 수난사고는 낮은 수온으로 인해 단시간 내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개개인의 주의와 지속적인 관리가 병행될 때 안전이 확보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빙기에는 축대·옹벽·노후 건물 주변 균열 확인, 낙석 구간 서행, 공사장 주의, 등산 시 얼었다 녹은 바위나 땅 주의, 얼음낚시 금지 구역 출입 자제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