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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코리아 2026’ 16회 맞아…서울서 글로벌 헬스케어 논의

AI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주제로 논의 진행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협력 강화
정은경 장관, AI 활용한 의료 서비스 혁신 강조

 

[신경북뉴스] 서울 코엑스에서 3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메디컬코리아 2026' 행사가 열려,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와 국제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0년 시작된 이래 16회를 맞았다. 이번 콘퍼런스는 'AI가 여는 글로벌 헬스케어: 미래를 가까이, 세계를 가깝게'라는 주제로, AI 대전환 시대에 의료산업이 직면한 변화와 전망을 다룬다.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함께, 한국 의료의 세계화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정부 포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에드워드 막스 막스 어드바이저리 CEO가 AI가 이끄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에 대해 발표하고,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 국제의료 사업의 성장 배경과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국제병원이 대통령 표창을, 밝은눈안과의원, ㈜와우보스,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기획관리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 외에도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등 17개 단체·개인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46명의 연사가 참여해 AI가 질병 진단, 치료, 의료관광 등 헬스케어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를 8개 세션에서 다룬다. 또, 해외 바이어와 국내 의료기관·기업 간 1:1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과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되어,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올해는 미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19개국 38개 바이어와 국내 220여 개 셀러가 참가한다.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유타주와의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우크라이나와는 재활 관련 기업 협력과 의료기술 교육, 미국 유타주와는 바이오헬스 정책과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전시홍보관은 K-의료서비스산업관, 외국인환자유치 인증기관 홍보관,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 등으로 구성되어 39개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처음 마련된 글로벌 메디컬 파트너관에는 미국 유타주 경제개발 아시아 사무소, 일본 재생의료 센터 등 해외 기관이 참가해 국내 기업과의 교류가 이루어진다.

 

행사 기간 중 몽골, 우크라이나 등 주요 협력국과의 고위급 양자회담도 진행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몽골 보건부 장관과 국비 환자 송출, 임상 연수 협력, 제약·의료기기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하며, 보건복지부와 몽골 보건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몽골보건발전센터 등은 관련 협약과 계약을 체결한다. 이형훈 제2차관은 우크라이나 보건부 차관과 보건의료 분야 재건, 의료기기 공급망, 의료인 교육 연수, 재활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전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동시에 이루어 나가겠다"며, "이번 메디컬 코리아가 이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출발점이자 의료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메디컬 코리아 2026'은 AI가 열고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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