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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충절의 길’ 역사기행 8회 추가 운영…영화 흥행 힘입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기획 계기
참가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지급 예정
역사와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로 진행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시범 운영에서 빠른 시간 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인 대구시티투어 특별코스 ‘충절의 길, 역사기행-왕과 함께한 사람들’을 3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8회 추가로 진행한다.

 

이 특별코스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단종의 복위를 도모했던 사육신과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엄흥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범 운영 당시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의 문의가 이어지자 대구시는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투어는 사육신(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을 모신 육신사 방문을 시작으로, 인조가 능양군 시절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낙동강변의 하목정, 그리고 엄흥도 묘소와 그 후손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차례로 둘러본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영화 속 장면과 대구의 충절 역사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코스는 군위 전통시장 장날(매달 3일, 8일)에 맞춰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점심을 즐기고 지역 특유의 먹거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참가자 전원에게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투어 이용료는 1만 원이며, 사전예약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황보란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재조명된 단종과 충신들의 이야기를 대구의 역사 자원과 연계해 이번 코스를 기획했다"며 "역사적 교훈과 전통시장의 활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투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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