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산후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산모들의 정서적 건강을 지원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근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산후우울증 유병률이 2015년 1.38%에서 2022년 3.20%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내 산모들의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부터 지역 산모들을 대상으로 ‘엄마랑 나랑 허그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여성아이병원, 포항여성병원, 위드유산후조리원 등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진행되며, 산후우울증 예방과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우울척도검사(EPDS) 실시, 산후우울 예방 교육, 자녀 이니셜 키링 만들기, 고위험군 산모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방에서부터 고위험군 지원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김숙향 건강관리과장은 산후우울증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종종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되어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산모의 정신건강이 건강한 가정환경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조기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