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참진드기 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질환으로, 감염 시 5~14일 이내 고열과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2013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누적 치명률이 18%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참진드기는 유충·약충·성충 전 단계에서 흡혈하며 모두 감염을 매개할 수 있다. 봄철에는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고, 여름철에는 성충으로 성장해 산란하며, 가을철에는 유충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농작업이나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풀숲 접촉을 최소화하고, 긴 옷과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는 등 피부 노출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또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와 함께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귀가 후에는 옷을 털어 세탁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SFTS는 감염된 반려동물의 혈액이나 체액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반려동물 보호자의 주의도 필요하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증가로 참진드기 접촉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SFTS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