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관장 김미연)은 29일(화)에 진보중학교와‘공공-학교도서관 교육공동체 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기능을 학교도서관으로 확대·지원함으로써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여러 인문·과학 프로그램들을 제공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하는 것과 함께 양질의 교육 활동을 통해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청송도서관이 진보중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지원할 인문학 프로그램은 5월‘샌드아트’체험 프로그램과 10월‘AI 윤리와 리터러시’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샌드아트’체험 프로그램은 모래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AI 윤리와 리터러시’강좌는 AI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시작하여 윤리적 문제, 정보 판별 능력 등 AI 전반에 대한 지식과 사회적 영향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김미연 관장은“도서관이 지역 학교와 협력을 통해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지적 성장·발전을 도모하고, 과학 창의·융합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식정보 접근성 강화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 문화 환경 개선 및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