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5월 12일(월) 15:00에 3층 대회의실에서 성주 관내 중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교육과정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에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와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들의 현장 적용능력을 돕고자 관내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뿐만이 아니라 교과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실습형으로 실시함으로써 고교학점제,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및 경상북도 중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함에 초점을 맞추어 현장 밀착형 연수 지원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중학교 교사들에게 학생의 주도성 및 삶과 연계한 배움을 강화하는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을 지원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고교학점제 및 교과 교육과정 운영 안내를 통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설계·운영에 대한 교원 역량 강화로 현장 밀착형 연수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 이번 연수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 및 2022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정보교과 34시간 증가 운영, 자유학기 102시간 확보, 신설되는 학교자율시간 33시간 확보, 학교스포츠클럽 136시간 확보를 위해 교육과정 편성을 직접 설계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시수 증감 영역이 대폭 확대되고 자유학기 운영방식 및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이 개선됨은 물론 진로연계교육 도입, 학교자율시간 도입, 정보 시수 확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수 적정화 등 변화하는 미래형 교육과정 방향에 맞게 이번 연수처럼 교과교육과정 설계·평가계획수립 등 실습형 연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수권 교육장은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의 본격적인 시행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중 하나인 학교자율시간 도입은 앞으로 우리 학교교육과정이 지역과 연계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함에 큰 의미가 있다. 이는 2028 대입 변경에 따른 입시제도 개편으로도 연계가 되는 중요한 교육과정의 변화라고 생각이 된다. 올해부터 중학교 교육과정뿐만이 아니라 고등학교 교육과정 또한 크게 변화함에 있어 다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잘 운영되고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는 적극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