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7월 12일 개장해 44일간 운영된 ▲영일대 ▲송도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등 8개 지정해수욕장을 지난 24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백사장 복원 공사 이후 18년 만에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시청 준공식 및 개장식’을 시작으로 포항해변가요제, 송도비치레트로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추억 속 해수욕장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는 포항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인 ‘빛의 시계탑’이 설치돼 해안 경관과 야간 관광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샌드페스티벌 대형 모래조각 전시, 드론 라이트쇼, EDM 페스티벌, 심야 SEA네마 등 이색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해수욕장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공연도 이어졌다. 도구·화진에서는 조개잡이 체험, 구룡포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칠포에서는 해변 아트페스티벌과 매직콘서트가 열리며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상어·해파리 차단망을 전 해수욕장에 설치하고, 인명구조요원 24시간 교대 근무, 소방·경찰·공무원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망사고 없는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지난 21일 CGV 대구한일에서 중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지역 내 국공립, 민간, 직장 어린이집의 원장, 교사 등이 참여한 ‘2025년 보육교직원 하계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보육교직원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류규하 중구청장, 임지영 대구시 육아종합센터장, 김은정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연수는 1부 장애인식 개선교육, 2부 영화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보육교직원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받은 뒤, 코미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를 관람하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실무 역량이 강화되고 사기가 진작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임 회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이 하나 되어 건강하고 따뜻한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8월 21일 남선면 구미리 콩 재배포장에서 ‘콩 병해충 항공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병해충을 보다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콩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농가에서 관심이 높은 항공방제 효과성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농약 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을 소개하고, 드론을 활용한 콩 포장 방제를 직접 시연했다. 또한 농업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방제 고도 ▲방제 속도 ▲분사각 ▲살포량 등 항공방제 시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을 상세히 안내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가 정착되면 병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고품질 콩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연시회 현장을 찾아 “드론 방제가 가능한 작물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농가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
[신경북뉴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청과부류 경매 개시 시각을 기존 오전 8시 30분에서 오전 8시로 30분 앞당겨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2025년 8월 25일부터 2026년 설 명절 연휴 마지막 날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출하 농가와 중도매인들의 편의를 높이고, 다른 지역 도매시장으로의 수요 이탈을 방지해 안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특히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출하가 늘어나는 시기를 고려해 경매 개시 시간을 조정했으며, 도매법인․출하자․중도매인 등 관련 종사자들이 혼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누리집 공지를 통해 충분한 사전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경매시간 조정은 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긍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신경북뉴스] 대구시의회 윤영애 의원(남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공무원 및 공공부문 채용 시 거주지 제한 요건을 전면 폐지한 것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며, 현 제도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타 시·도는 여전히 거주지 제한 제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이를 폐지하면서 지역 청년 보호를 위한 사실상 유일한 제도적 기반을 스스로 없애버렸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 개편이 아닌 지역 청년들에게 공직 진출 기회를 박탈하고, 언뜻 보면 공정한 제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지역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역차별을 심화시키는 구조를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거주지 제한 폐지 이후 나타난 지역 외 합격자 증가, 낮은 정착률, 중도 이탈 문제를 언급하며, “제도 폐지 이후에도 청년 인구 유출은 지속되고 있고, 오히려 외부 인재가 지역에 정착하지 못한 채 떠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청년 역차별과 구조적 불균형을 방치한 채 제도를 유지하는 것은 정책 실패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시 인구 순이동 통계에 따르면,
[신경북뉴스] 스테이씨(STAYC)가 아시아 투어에서 다져온 자신감과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로 글로벌 팬심을 또 한번 압도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 22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5 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TIMA)' 무대에 올라 글로벌 퍼포먼스 아이콘다운 존재감을 선명히 했다. 이번 시상식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주관하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전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언어와 장르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을 펼쳤다. 이날 스테이씨는 'Bubble(버블)'과 'Poppy(파피)'로 시동을 걸며 청량한 서머 무드와 톡 쏘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중국어로 당찬 인사를 건네며 현지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돌출 무대에서 펼쳐진 '색안경(STEREOTYPE)'은 현장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와 함께 당차고 위트 있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현지 팬들을 위해 중국어로 준비한 'Teddy Bear(테디베어)' 무대였다. 익숙한 멜로디에 담긴 현지 언
[신경북뉴스] 23일 일본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재일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해 주고 계신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 양국이 더욱 두터운 신뢰에 기반해 더 큰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현지 동포 약 20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격려사를 통해 "양국이 국민이 서로 신뢰의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풍부하게 채워주는 한일관계의 새로운 역사, 동포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신 빛나는 성과"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찬을 겸한 간담회에는 ▴대사관 부지를 기증한 고(故) 서갑호 회장의 손녀 사카모토 사치코 씨,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신대영 씨, 일본에서 헤이트스피치 반대운동을 전개해 온 최강이자 씨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동포사회에 기여해 온 재일동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재일 동포 여러분들이 걸어온 길은 조국의 아픔, 굴곡, 그리고 성장을 함께해 온,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결코 분리할 수 없는 역사"라고 언급했다. &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3일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선보이는 ‘포항시 고등학교연합 방송제’를 청소년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방송제는 포항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세화고등학교, 영일고등학교, 장성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제철공업고등학교, 포항고등학교,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8개교 방송부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방송제는 ‘행복’이라는 공통 주제의 드라마, 인터뷰, 예능, 브이로그, 축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발표했으며 지역 내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이 방송제를 관람했다. 행사를 기획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하니 더 뜻깊고 보람있다”며 “올해 두 번째로 운영했는데 앞으로도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방송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북도포항시]
[신경북뉴스]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22일 남구 장기면 창바우마을에서 청년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마음이음 캠프 ‘바다빛에 물드는 시간’을 열었다. 이번 캠프는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회복과 사회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생물학적·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불안이나 대인관계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어묵 만들기, 통발 체험, 고둥 잡기 등 어촌 체험 활동과 함께 전문가가 진행하는 집단 심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기 이해와 감정 표현, 또래 간 교류를 경험했다.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만 19~34세 청년 1.5만 가구 대상)에 따르면, 전국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2024년 5.2%로 2022년(2.4%)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 정신건강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청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한다. 관내 3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연합* 형태로 참여하며 평일 야간과 휴일(토,일,공휴일) 소아청소년 경증환자를 외래 진료로 신속히 치료한다. * 동일 시·군·구 내 여러 병·의원이 당번제로 주7일 운영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경증환자가 응급실 대신 외래진료를 통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2014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5년 정식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2017년부터는 시·군·구 단위 공모를 통해 상시 지정이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이 개편됐다. 경북에서는 2015년 포항과 김천 지역에서 본사업 지정 병원이 운영된 바 있으나, 소아전문의 부족 등의 이유로 모두 운영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2020년 하반기부터 도내 달빛어린이병원은 단 한 곳도 없는 상태가 이어져 왔다. 이에 구미시는 2024년부터 관내 주요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사업 참여를 독려해왔다. 같은 해 8월에는 『구미시 달빛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후 국비 외의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