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화랑마을에서 실내 방탈출 AR 콘텐츠 ‘용화향도 시즌2 블룸맨의 역습’을 지난 10월 23일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용화향도2는 지난해 인기를 얻는 시즌1의 후속작으로, 전시관 전체를 미션 수행 공간으로 구성해 AR 기술과 실물 미션을 결합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다. 시범운영(10월 1~10일, 8일간‧추석 연휴 제외) 기간 동안 5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5점 만점에 4.7점(자체 만족도 조사 기준)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운영을 통해 화랑전시관이 관람 중심에서 체험 중심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며, “경주 여행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화향도2’는 현재 하루 3회(10시 30분, 13시 30분, 15시) 운영하며 월‧화 휴무다. 11월 한 달간은 금‧토요일 저녁(19~21시) 특별운영을 실시하며, 향후 이용자 반응에 따라 회차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예약은 경주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화랑전시관 또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3일 오전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행사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행사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주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우뚝 서는 역사적인 계기이자,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세계가 주목한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로 이어가야 한다”며 “특히 시민의 자긍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성과 확산과 사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 시민 공개관람 운영 계획이 보고됐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정상회의장을 시민에게 공개해 국제회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북구 장성동 옛 북구보건소 부지에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이달 착공, 2026년 7월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센터는 부지면적 3,231㎡, 연면적 2,952㎡,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며, 건강상담·운동·영양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 중심의 토탈 헬스케어 거점’으로 조성된다. 국내 만성질환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만성질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84.5%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보건정책 변화로, 의료의 초점은 ‘치료 중심’에서 ‘돌봄·예방 중심’, 나아가 ‘웰니스(Wellness)’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포항시는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장비를 도입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예방 중심의 서비스 전환으로 시민의 만성질환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존 리(John Lee) 홍콩 행정수반이 2일 중앙시장 오일장을 찾아 한국 전통시장의 활력과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일정 소화가 아닌, 한국의 전통시장 문화를 몸소 느끼고 K-컬처의 현장을 경험하기 위한 민간 교류 차원에서 추진됐다. 존 리 행정수반 일행은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활기찬 상거래 현장을 관찰하고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과 지역관광 연계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단에게 중앙시장의 명물인 ‘소머리 곰탕’을 직접 소개하며 오찬을 함께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방문단은 시장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특색 있는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현지 상권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존 리 행정수반은 “경주의 전통시장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관광지가 아니라 오감으로 느끼는 살아있는 문화 체험의 공간이었다”며, “직접 맛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한국의 진정한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은 북구청소년문화의집 내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2026년도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항시가 공동 지원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모집 대상은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이며, 맞벌이·한부모·조손·기초생활수급 가정 및 2자녀 이상 가정의 청소년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수학 교과학습, 창의·디지털 프로그램, 전문·주말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체험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체력검사·성교육 등 지역연계교육, 급식·귀가차량·상담·심리검사 등 생활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11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N행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절주 문화 확산과 건강한 음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센터 공식 SNS(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스타그램 댓글 또는 메시지, 포항시북구보건소 페이스북 댓글)에 제시어 중 하나를 선택해 작성한 N행시를 올리면 된다. 제시어는 ▲절주 ▲음주 ▲알코올 ▲중독 예방 ▲포중센(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줄임말) 총 5가지며 창의적이고 공감되는 내용을 선정, 우수작 3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8일 센터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스스로 절주의 중요성을 생각 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중독예방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등록회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야외체험 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원들에게 야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시설을 체험함으로써 정서적 환기와 재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야외 체험은 지역 내 글램핑장에서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글램핑 체험, 협동 레크리에이션, 자연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심신의 회복과 유대감을 다졌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체험은 회복과 사회적 재적응을 위한 정서적 치유의 시간이 됐다”며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회복의 힘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회원 간 유대감 형성, 정서적 안정, 재활 동기 강화를 목표로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포항시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 연말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기기를 활용한 인지 행동 발달 능력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디지털 의료사업으로, 최신 VR 검사·훈련 기기를 도입해 아동·청소년의 심리 및 발달 문제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고, 맞춤형 치료·훈련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검사는 피검자가 VR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가상현실 속 실생활과 유사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머리와 손·몸의 움직임, 음성, 과제 수행능력을 AI가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이다. ‘주의집중력’, ‘작업기억력’, ‘행동조절력’, ‘충동자제력’ 등 6개 핵심 발달 영역을 검사한다.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훈련 프로그램이 자동 생성되며, 참여 아동은 VR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형태로 주요 발달 능력을 자연스럽게 강화할 수 있다. 함인석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최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심리검사의 정확도와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혁신적 접근으로 아동의 심리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보다 세밀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nbs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의 쉼표’를 주제로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포은중앙도서관 1층 음악강당 앞 로비에서 ‘정신건강 팝업 마음 충전소’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심리체험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잠시 일상을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KAIST 뇌인지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성장과 성숙의 뇌과학: 어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뇌과학적 관점에서 성장과 성숙의 의미를 풀어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의 마음건강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이번 행사가 청년과 시민 모두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 다양한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31일 시청 3층 법률상담실에서 ‘10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시 법률고문인 금태환 변호사가 진행했으며, 이날 총 9명의 시민이 참여해 임대차, 손해배상, 부동산 토지인도 등 민사문제와 개인회생, 상속 등 생활밀착형 법률상담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가사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 취약한 시민을 위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매년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법률적 도움을 받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시청 3층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이버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내 ‘민원참여-법률상담-사이버상담’ 코너에 상담글을 남기면, 시 법률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이나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무료상담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