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사)한국여성농업인 영양군연합회(회장 임미정)에서는 2025년 11월 26일,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쌀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나눔 행사는 우리 쌀소비 촉진과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행사이다. 최근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와 다양한 대체식품의 등장으로 국내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 여성농업인들은 “우리 쌀의 가치를 지키는 일이 곧 농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는 뜻을 담아 매년 쌀 소비촉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미정 회장은 “우리 쌀은 건강한 먹거리이자 농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행사로 지역 주민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쌀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알려 쌀 소비 촉진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쌀은 국가 식량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영양군은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와 공익적 가치 홍보를 위해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경북뉴스] 영덕 군민이 직접 창단하고 이끌어가는 영덕군민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저녁,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영덕군과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공연은 지역민이 만들고 지역에서 성장한 예술단체가 3년이란 짧은 기간 안에 이룬 눈부신 성과로 평가받았다. 영덕군민오케스트라는 2023년 7월 3일 클래식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이며 유학파 김석구 지휘자가 합류하면서 유의미한 첫발을 내디뎠다. 그간 10대에서 70대까지 악기를 소지한 군민들이 교육과 연습으로 실력을 차곡차곡 쌓았고, 작년 창단연주회를 거쳐 올해 두 번째 정기연주회까지 땀과 노력, 열정 하나로 성장을 거듭해왔다. 창단 이후 영덕군내 축제와 행사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면서 경험을 축적한 군민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에도 자부심과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그간 다져온 단원들 간의 팀워크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준 무대이기도 했다. 레퍼토리 또한 모차르트 주피터 교향곡에서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등 정통 클래식에서 영화음악,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통한 합리적인 물류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영해휴게소 일대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반건조 생선, 건어물, 해조류 등 품질 좋은 제철 지역 수산물을 시중가보다 15% 이상 저렴한 구매할 수 있고,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맛을 보며 취향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제7회 창수 로컬푸드 할인장터와 함께 열려 수산물뿐만 아니라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함께 구매할 수 있어 휴게소를 찾는 관광객들이나 김장철을 앞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 시간은 10시부터 19시까지이며, 행사 종료 이후 물품들은 관내 복지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대형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영덕의 우수한 수산물과 농산물을 저렴하게 접할 기회인 만큼 많은 분의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장기 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영덕군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과 통합 돌봄서비스 시행에 따른 대응, 그리고 요양보호사 인력난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 속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기 요양 서비스는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고 유지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장기요양기관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이 장기 요양 서비스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덕군은 장기요양기관협회 등과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35억 원(0.57%) 감소한 6,13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영덕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로써 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여파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모사업 선정과 지속적인 국가 투자예산 확보로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6,100억 원대 예산을 달성하게 됐다. 또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하고 관행적인 행정 경비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예산을 구성했다. 본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보다 123억 원(2.08%) 줄어든 5,772억 원, 특별회계는 88억 원(31.73%) 늘어난 364억 원으로 이뤄졌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과 공공질서 안전, 교육 분야 655억 원(10.7%) △문화·관광 분야 433억 원(7%) △환경·보건 분야 969억 원(15.8%) △사회복지 분야 1,379억 원(22.5%) △농림·해양수산 분야 1,297억 원(21.1%) △산업·중소기업, 교통·물류 분야 289억 원(4.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은 11월 25일 오후 2시 20분, 청송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 61명을 대상으로 '너의 길을 응원해! 진로 멘토링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청송도서관의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 중 하나로 기획됐으며,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갖춘 멘토가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미래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황승호 EBS 지도강사가 맡아 자신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학생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포항 지진과 수능 전날의 상황, 이어진 재수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생생하게 공유했고, 교육학과 진학 경험을 바탕으로‘사회적 목표 vs 자발적 목표’를 주제로 진정한 동기 부여 방법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을 실시 했으며, 해당 결과는 향후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연 관장은“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청송도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영양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부장 교사들을 대상으로‘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연수’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부터 본격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현장 안착을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생의 개인적·학습적·정서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며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단편적 지원 방식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교육적·복지적 지원을 연계하는 미래형 지원 체계로 평가된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감과 업무부장들이 정책의 핵심 개념과 실제 운영 절차를 명확히 이해하고,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실행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연수는 북삼중학교 백효웅 교사가 강사로 나서 체계 전반을 깊이 있게 안내했다. 백 교사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 개별 특성에 기반한 맞춤 지원 설계, 교내 협력체계 구축 방법, 지역사회 자원 연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에서 11월 25일 영덕교육지원청 1층 초연관과 고불봉을 걷는 2025 영덕군 학부모, 교직원 블루로드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덕군 학부모와 교직원 8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여 먼저 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영덕교육사를 통해 영덕 교육 역사의 변천을 알려주는 김동수선생님 강의를 실시하고, 교육지원청에서 영덕군 고불봉을 오르는 것으로 영덕 블루로드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참여한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한 영덕교육의 변천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아했다. 평소 학교의 일을 서로 나누지 못한 부분을 같이 걸으면서 학부모, 교직원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고불봉 정상을 올라 2025년 영덕에 큰 피해을 입힌 산불의 흔적을 보면서 다시 한번 영덕이 빛나기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5 영덕 학부모, 교직원 블루로드 걷기대회』를 통해 영덕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고 더 건강해질 수 있는 좋은 자리였고, 영덕교육지원청은 학부모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영덕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5일 2025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 사업을 일환으로 영호남 원격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에서는 두 지역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직업들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자신들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업들을 조사하고 이를 상대방 학교 친구들에게 발표했다. 수업에 참여한 창수초 학생은 “담양의 직업 중에서 댓잎 바리스타와 대나무 공예가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되어서 정말 신기했다.”고 말했고, 창평초 학생은 “대게와 복숭아를 정말 좋아하는데 영덕 친구들은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겠다.”며 직업 소개의 느낀 점을 발표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원격 화상 수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영덕과 담양 지역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배우고 나아가 미래의 직업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양군은 11월 25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사업 시범 농가 및 학습 조직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보급, 농작업 안전 강화, 지역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범사업 등 성과가 중점적으로 소개됐으며, 각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농기계 전시 코너가 새롭게 운영되면서 더욱 풍성한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고, 농기계 장비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고추죽 내빈 시식행사도 진행됐으며, 고추죽의 맛과 품질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산물 가공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농업 현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올해 추진한 사업을 꼼꼼히 되돌아보고 보완할 점을 정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보다 실질적인 기술 지원과 농업인 맞춤형 지도를 강화해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