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울진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울진·영덕 해안가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해안가 수색 과정에서 케타민으로 추정되는 마약류 의심 물질 1kg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수색은 올해 9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주와 포항지역 해안가에서 케타민이 총 11회(32kg) 발견되는 등 마약류의 해상 유입 가능성이 급증함에 따라 추진된 조치이다. 울진해경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사과·파출소와 제50보병사단 15·16해안기동감시대대가 함께 울진·영덕 전 해안선을 대상으로 집중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시작 24분 후인 8시 24분경, 영덕군 병곡면 백석해변에서 16해안감시대대 소속 군인이 해안가 인근에서 '茶(차)' 인쇄된 녹색 포장지로 감싸진 백색 물질을 발견했다. 해당 물질은 중국 간체 '茶(차)' 글자가 인쇄된 녹색 포장지에 투명 비닐로 이중 포장돼 있었으며, 이는 최근 제주·포항 해안가에서 발견된 케타민 포장 형태와 동일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울진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며, 성분 분석 결과에 따라 수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성주군은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에 앞서 신청농가 982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가별 사전점검을 통해 신청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신청농가가 관련 기준을 쉽게 이해하고 지킬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관리・지원 체계를 정비하여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근로 여건 확보에 중점을 두는 반면 중대한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제재 조치를 철저히 적용해 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몇 년간 성주군의 계절근로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성주군은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1팀에서 2팀 체제로 조직을 확대하고 인원을 추가 배치했다. 이번 전수조사 역시 이러한 체계 정비의 일환으로써 성주군은 내년도 계절근로자 도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수조사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군청 전 실과 직원 70여명을 동원하여 대규모 합동조사팀을 구성했다. 여기에 각 읍‧면사
[신경북뉴스] 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울진요트학교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2025 에듀오션 영어캠프' 3·4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부구중, 평해중, 후포중 학생 60여 명이 해양 체험과 영어 학습이 결합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에듀오션 영어캠프는 울진의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프리다이빙과 요트 체험을 하며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체험활동 중심 놀이형 영어교육 ▲프리다이빙 활동과 연계한 영어 학습 ▲해양선박 안전교육 ▲요트 체험과 생활 영어 표현 학습 ▲팀별 영어 미션 수행 등으로 운영됐다. 물속에서의 프리다이빙 경험과 바다 위 요트 탑승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영어로 소통하며 학습의 즐거움뿐 아니라 힐링과 여유를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진탁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지원청은 울진의 풍부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영어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바다를 체험하며 즐겁게 배우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까지
[신경북뉴스] 울진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 09시 30분 “먕양해수욕장 해변 반짝반짝 함께 줍깅”이란 슬로건 아래 '2025년 울진군 학부모장협의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진군 학부모회장협의회는 함께하는 신뢰·협력의 교육공동체 조성 및 학부모 참여 유도, 학부모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위하여 2시간여 줍깅을 진행했으며, 휴일을 반납한 초·중·고 7명의 학부모회장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망양정해수욕장 일원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으로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학부모회장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학부모회장은 “울진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울진군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금강송에코리움에서 관내 청소년가족 40명을 대상으로‘청소년 가족캠프 도란도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을 돕고, 자연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긍정의 키링 만들기,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등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가족공동체 프로그램과 관계 증진 활동도 더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활동 미션을 수행하면서 엄마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연·문화체험이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청소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캠프에서 단순한 경험을 넘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웃고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울진, 가족이 행복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보건소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예방과 대비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인후통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울진군보건소는 주민들에게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사용한 휴지·마스크 즉시 폐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유행 기간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보건소는 고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등교를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고위험군은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일상 속 위생수칙 실천으로 감염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1월 16일 울진군수기 12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인 울진군수기 대회 가운데 이번 5개 종목은 약 7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에 치러진 종목은 바둑, 게이트볼, 야구, 배드민턴, 탁구이며, 군민들의 참여 속에 원활하게 운영됐다. 바둑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 선수들이 참여해 어린 선수들의 활기찬 경기가 이어졌고, 가족들의 응원으로 세대가 함께 하는 생활체육의 의미가 더해졌다. 게이트볼 종목은 죽변 분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어르신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었고, 야구 대회에서는 유파워스 클럽이 우승했으며, 탁구대회는 즐거운 탁구클럽이 우승하며 종목별 동호인들의 기량을 입증했다. 또한 배드민턴 대회는 남녀 단체전 모두 고우이 클럽이 우승을 거두며 탄탄한 팀워크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울진군은 배구, 족구, 볼링 3개 종목의 울진군수기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금강송배 바둑대축전, 경북남녀궁도대회, 초·중·고 배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11월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수소국가산업추진단, 환동해산업연구원, 경상북도 관계자 및 용역 주관사인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6월 용역 착수 이후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연계성을 극대화한 최적의 수소도시 모델이 제시됐다. 특히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소 생산·이송·활용 등 하드웨어 구축 계획과 주민 친화형 소프트웨어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통해 ▲수소생산시설 구축 ▲배관망 인프라 ▲수소버스 보급 ▲안전관리센터 및 주민복지시설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실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날 논의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오
[신경북뉴스] 성주군의회는 11월 24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 하고 다음 달 12일까지 1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회기 첫날인 24일에는 2026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이병환 성주군수의 시정연설이 진행됐으며, 각종 조례 및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5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의장을 제외한 7명의 전 의원이 조례안을 발의하여 적극적인 입법활동을 펼쳤으며, 군민 생활에 필요한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어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군정질문에서는 민선8기 군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지역환경에 맞는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군민의 알권리 충족과 군정 투명성 제고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월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두고 군민생활, 안전,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중심으로 꼼꼼하게 심사를 하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고 군민이 체감하고 지역경기를 살릴 수 있는 분야는 더욱 충실히 뒷받침하여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도희재 성주군의회 의장은 “예산, 군정질문, 조례 심사
[신경북뉴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노성화)가 11. 22.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주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치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 및 역량 결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총 39명으로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출범식에 이어 3분기 정기회의에는 제22기 임원진의 인준과 하반기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지역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해 나가도록 헌법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노성화 회장은 취임사에서“제22기 민주평통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모으는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특히 성주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맞춤형 평화통일 사업을 전개하여,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축사에서 “민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