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강북소방서와 함께 직접 도매시장 현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통해 화재 등을 대비한 재난안전 체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사의 김상덕 사장과 유통운영처장 및 재난안전팀장을 비롯해 대구소방안전본부 엄준욱 본부장과 강북소방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도매시장 내 화재 취약 요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공사는 물동량이 폭증하는 명절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예방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김상덕 사장은 간담회 후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과 도매시장 내 핵심 시설에 대한 현장 시찰에 직접 나섰다. 전력설비, 소방시설, 비상 대피로 등 화재에 취약한 구역을 꼼꼼히 둘러본 다음 공사 직원들과 상인들에게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안전 수칙 준수와 철저한 예방 활동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아태안티에이징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13개국 303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767명의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APAAC 2025’는 메디시티 대구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로, 참가한 13개국 의료진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업의 우수 제품 수출 및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기존의 피부과·성형외과·모발이식 등 메디컬 및 덴탈 분야의 과정을 강화한 한편,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라이브 데모 심화 과정), 사체 실습, 재생의학 실습 및 병원경영자 과정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체 실습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피부과 의사는 “대구 지역 의료진의 세심함과 열의에 감동했으며, 실습 프로그램 콘텐츠의 완성도는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호평했다. APAAC 기간 중 지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열린 안티에이징 전시회에는 40개 기업이 참여해 10개국 30
[신경북뉴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중구 민원실과 대구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중구 민원실을 직접 찾아 주민들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세밀히 확인하며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즉시 대체 절차를 안내하도록 지시하고, 민원인들이 갑작스러운 전산장애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구두 안내와 안내문 게시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대구시 자체시스템 175종이 운영되고 있는 대구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원격지 백업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 기타 전기 및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보다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남부 찾아가는 고교 입시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계고와 직업계고로 구분된 입학 정보를 안내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대구진학진로지원단 소속 강사가 희망하는 중학교를 방문해 90분간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 유형과 대학 입학 전형 이해, ▲고등학교 생활과 고입 준비 과정 안내, ▲직업계고 중심의 진로 설계 및 진학·취업 연계 전략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핵심 주제를 다룬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학생들의 진로 방향 설정과 진학 목표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27일 대회의실에서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130명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을 통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의 두뇌 특성에 맞는 인지, 정서, 동기 등 3가지 영역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놀이가 배움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습코칭단에게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코칭 기법을 실제로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의사소통) 및 기초수리 영역 관련 보드게임을 직접 실습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코칭 전략을 알아보고, 학습자 특성에 맞는 학습코칭의 방안을 공유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 코칭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배진희 코칭단은 “보드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며 “강의뿐 아니라 직접 보드게임을 실습하면서,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지역대학 및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의 질 관리와 운영 개선을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음을 29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에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에 채택된 지역대학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학기 266개 교실, 2학기에는 319개 교실에서 ▲다독다독 문해력, ▲키성장 키올 필라테스, ▲3D펜 창작물 제작, ▲자율주행 탐험, ▲마음은 늘~봄이야 등 4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28기념학생도서관 등 10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3월부터 85개 교실에서 ▲문해력 쑥쑥 통합독서, ▲마음을 여는 인형극, ▲그림책 읽기와 낱말 놀이, ▲AI와 나의 창작 이야기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2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학기 프로그램 운영 점검은 지역대학과 도서관 연계 늘봄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담당자, 각 대학 사업 담당자, 도서관별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모니터
[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9월 27일, 경북 지역 초등학생을 초청해 대구 학생들과 함께하는 ‘2025 대구교육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투어는 ‘대구-경북교육청 교류협력사업’의 하나로, ‘시공간 탐험 – 대구의 과거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과 경북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 등 총 60명이 참가해 진행됐다. 투어는 지난 2월 개관한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시작됐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피지컬 도구인 '카미봇'을 활용해 자율 주행 등 미래 사회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조선시대 경상도 행정의 중심지였던 경상감영공원에서 대구의 역사를 배우고, 근대역사관에서 일제강점기 생활상과 저항의 흔적들을 살폈다. 이후, 국채보상운동기념관으로 이동해 대구 시민들의 나라 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의 학생들은 3~4명으로 혼합팀을 구성해 대구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장소들을 돌아보며 자기주도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협력적 활동을 통해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27일 선돌마당공원에서 ‘구석기 장터 바리바리돌장 플리마켓’을 개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운영하는 선사시대 테마 장터로, 판매·체험·공연을 결합한 문화체험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리바리돌장 플리마켓’은 선사시대 장터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로, 주민 셀러들이 생활소품과 먹거리를 판매하며 이웃 간 교류를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선사인 의복 체험, 선사 서바이벌 체험 등 테마 부스가 운영됐고, 지역 아티스트 버스킹과 어린이 인기 벌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해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가족친화형 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김○○(38) 씨는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의복 체험은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와 이웃 간 유대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이마트로부터 추석맞이 명절키트 100세트(약 7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한가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김석표 회장은 “달서구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와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이마트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품을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9월 주요 축제 현장에 다회용기를 지원해 1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며 친환경 축제 문화를 확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 달 동안 총 22,700개의 다회용기를 운영해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한 것이다 이번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사업은 ‘탄소중립 달서’ 구현을 위한 생활밀착형 환경정책으로, 축제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사용→회수→세척→재사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구민이 직접 친환경 경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9월 한 달간 행사별 지원 현황은 ▲ 복지한마당(9.6.): 3,000개, ▲ 달서 맛 축제(9.13., 9.20.): 6,000개, ▲ IAEC 지역회의(9.26.): 200개, ▲ 달서하프마라톤(9.28.): 13,500개 등 총 22,700개에 달한다. 달서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1회용품 2만2천여 개 대체, 약 6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쓰레기 감축을 넘어 구민의 환경 의식 제고와 일상 속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이끌 계기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