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세계적 베이스 연광철의 목소리가 시와 음악으로 안동의 여름밤을 수놓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8월 8일(금)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 ‘베이스 연광철 가곡 리사이틀 – Dichterlied(시인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연광철은 독일 궁정 최고 명예 칭호인 ‘캄머쟁어(Kammersänger)’를 수여받은 바 있으며, ‘현존하는 최고의 베이스’, ‘바이로이트가 사랑한 성악가’로 불릴 만큼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성악가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은식과 함께, 시와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독일 정통 리트(Lied)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번 리사이틀의 부제인 ‘Dichterlied’(시인의 노래)는 독일 시인의 언어에 곡을 붙이는 예술 형식인 리트의 본질을 담고 있다. 연광철은 슈베르트, 브람스, 김동진, 김성태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가곡과 함께, 괴테와 박목월 등 독일과 한국의 대표 시인의 작품에 곡을 입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슈베르트의 ‘가니메드’, ‘비밀’, ‘뮤즈의 아들’을 비롯해, 김동진의 ‘진달래꽃’과 ‘수선화’, 김성태의 ‘사월의 노래’, ‘이별의 노래’, 괴테의 ‘하프
[군위군=신경북뉴스] 군위군은 지난 4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부계면 어린이 19명이 참여하는 `2025년 단기스포츠체험강좌 야구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평등한 스포츠 참여와 건강증진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리·경제적 이유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강좌이다. 마지막 날인 8월 2일 군위 삼국유사 야구장에서 군위ASBA팀을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친선경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10회 수업이 끝나서 너무 아쉽다. 평소 야구를 좋아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단기스포츠체험 강좌가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 향교재단(이사장 정상영)은 금일(8. 4. 월) 제16회 경상북도 유림서예대전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경북유림서예대전」은 유림 서예인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경상북도 향교재단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는데 금년도에는 자라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부를 신설하여 지난 7월 14일~ 25일까지 258명 428점(초대작가 포함)을 출품받아 지난 8. 1(금)일 작품심사를 거쳐 특별상 이상 입선작에 대해 8. 2(토)일 현장 휘호를 거쳐 최종 발표했다. 심사는 모두 타도의 서예작가로 한문에 최견(서울, 심사위원장), 김시현(대구), 박지우(광주)씨, 한글에는 김정숙(대구)씨, 문인화에는 여운숙(충북) 씨가 맡았다. 일반부 대상은 인동향교 권태은(78) 씨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문 부문 권훈중(안동), 우수상은 3명으로 손동희(경주), 박정하(예천), 남영희(함창) 특별상은 5명으로 한글 부문 김옥주(경주), 한문 부문에 황중석(용궁), 강윤모(상주), 유성근(안동), 문인화 부문에는 박순애(경주) 씨가 각각 뽑혔다. 삼체상은 박주찬(진보), 김말분(경주), 남종환(함창) 장려상은 총 9명, 특
[안동시=신경북뉴스]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이홍균)은 오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8월 4일부터 17일까지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광복절 80주년 계기 청소년작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성희여고 미술동아리(The Art)와 영주여고 미술동아리 (미인)이 ‘독립을 위한 여정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안중근의사‘ 및 ’청산리 전투‘ 등을 그린 독립운동 인물·장면·시설 그림 10여점을 비롯해, 경국대 사진동아리(담다)가 ’독립의 현장을 담다‘의 주제로 ’임청각‘ 및 ’백하구려‘ 등을 촬영한 독립운동 관련사진 10여점 등 총 20여점을 전시한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광복절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결실을 맺은 매우 특별한 날로서, 이번 광복 80주년 특별전시회를 통해 독립운동의 여정과 현장을 느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8월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 임청각 일대에서 독립운동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소리’를 개최한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이번 공연은 국무령 이상룡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것으로,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서간도 바람소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자 독립운동가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실경 역사극이다. 특히 올해는 만주 망명 여정,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독립군 양성 등 석주 선생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을 중심으로 스토리를 더욱 강화했으며, 임청각이라는 실제 역사적 공간을 무대로 실감 나는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 관계자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는 귀중한 유산”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실경 공연은 임청각과 석주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오늘에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오는 8월 9일(토)부터 17일(일)까지 9일간(※11일(월) 휴장) 한국문화테마파크 일원에서 여름축제 ‘쿨트래디션 : 조선의 여름나기’를 개최한다.‘쿨트래디션’은 양반의 피서 방식과 서민들의 여름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원하고 유쾌한 여름 체험형 축제로 구성됐으며, 앞서 개최된 ‘산성마을 DJ페스티벌’에 이어 젊은 세대를 겨냥한 힙(hip)한 전통문화 콘텐츠 시리즈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워터슬라이드, 워터풀장, 워터롤, 패들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존이 마련되며, 의병체험관에서는 주말 사전 예약제로 조선시대 배경의 공포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 천문 체험, 자연 속 힐링 캠핑존, 조선 양반문화 체험 등 문화와 휴식을 결합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공포체험과 캠핑존은 안동관광 누리집(www.tourandong.com)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쿨링포그존, 그늘막 쉼터와 함께 비치볼 꾸미기, 바람개비 만들기, 걱정인형․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푸드트럭, 저잣거리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돼 즐길거리와 먹거리, 쇼핑까지 풍성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의 대표 여름 야간 행사인 ‘월영야행’이 8월 1일(금) 개막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안동 월영교 일대에서 열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개막 직후부터 첫 주말까지 11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월영교 일대를 활기로 가득 채우고 있다.올해 월영야행은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주제로, 국가유산을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방문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국가유산 나열식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 중심의 야간 콘텐츠들이 돋보인다. 특히 야간 콘텐츠의 다양화에 힘입어 1박 이상 체류한 관광객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월영 보부상’은 조선시대 보부상행렬을 재현해 이색 볼거리로 주목받았으며, 행사장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했다. 조선 저잣거리를 재현한 ‘월영객주’, 전통놀이 체험존과 인형극, 피크닉존과 연계한 푸드트럭 ‘영락식당’ 운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가유산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월영夜담, 이황투어’는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었고, 지역 예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오는 8월 4일(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계적인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대구를 방문해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구경기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FC바르셀로나는 지난 7월 27일 일본 비셀 고베를 3-1로 이겼고, 7월 31일 FC서울을 상대로 7-3 승리를 거뒀다.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를 끝으로,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아시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FC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2010년 8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 이후 15년 만으로, 이날 대구스타디움에는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대구 시민은 물론 국내외 축구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경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경기는 TV조선에서 TV 중계와 디즈니플러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각각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에 앞서 대구시는 FC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 및 구단 관계자를 환영하기 위한 ‘환영 리셉션’을 마련한다. 리셉션은 8월 4일(월) 오후 3시, 대구
[안동시=신경북뉴스](사)한국국악협회안동지부(지부장 권송희)가 주관하는 ‘2025 국악한마당’ 공연이, 여름 대표 야간문화행사인 월영야행 기간 중 8월 9일(토), 10일(일) 양일간 오후 6시 개목나루 공연장에서 펼쳐진다.‘국악한마당’은 우리 민족의 흥과 멋이 살아 있는 전통국악 공연으로, 올해는 총 5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22일 K-PLAY 안동페스타 기간 중 첫 공연을 마쳤으며 이번 월영야행 기간 중 두 차례, 이후 9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2016년부터 개목나루와 안동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꾸준히 개최돼온 국악한마당은 2023년부터 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악 합주, 가야금병창, 경기남도민요, 한국무용,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전통 장르의 무대를 통해 국악 고유의 정서와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흥겨운 여름밤을 선사함은 물론,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월영야행 기간 중 열리는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중학교(교장 박철수) 남자태권도부 김규범(2학년) 선수가 2025년 7월 27일부터 7월 28일까지 말레시아 쿠칭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유소년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권도연맹과 말레이시아협회가 주최했으며, 각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김규범 선수는 한국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해 한국을 알리고 영천중 태권도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김규범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어 부담도 컸지만, 임정화 감독님의 예리하면서 따뜻한 조언과 이승윤 지도자님(남자 대표 트레이너)의 맞춤형 티칭 덕분에 끝까지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부모님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 덕분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고, 부상 없이 동메달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메달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수 교장은“최고의 목표를 향해 묵묵히 노력한 선수와 임정화 지도교사의 헌신, 이승윤 코치의 개인 맞춤형 훈련이 만든 값진 성과”라고 칭찬하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를 향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