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월 2회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 수칙을 전달해 감염병 발생 및 전파 조기 차단을 기대한다. 프로그램 주제는 매월 바뀌며, 5월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실 주제는 결핵 예방이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결핵은 조기 검진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감염병이므로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체중감소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지체하지 말고 보건소로 방문하여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실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 예방 수칙을 실천해 감염병 발생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봉화군=신경북뉴스]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기간 중 5일간 봉화군 농산물 가공교육관에서 육아 경험이 많은 생활개선회원 25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고령화 등으로 출생, 육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육아 지식 습득에 한계·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여성 등을 대상으로 육아 멘토링을 함으로써 저출생 극복과 완전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보다 나은 육아 상담 및 문제 지원을 위해 육아활동지원사 자격증 취득 교육으로 유아기 발달특성, 돌봄서비스 및 놀이교육 등을 진행했다. 남춘희 생활개선봉화군연합회 회장은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과 전문성을 습득해 육아 완전 돌봄 환경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읍면단위까지 조직화가 잘 되어있고 능동적인 생활개선회원들의 진심어린 멘토링은 농촌지역 저출생 극복과 육아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 후 최대 6개월 동안 대체 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소상공인이 월 200만 원씩 총 1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건비는 1개월 단위로 청구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본인 또는 그 배우자로, △거주지와 사업장이 모두 경북에 소재하고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 중이며 △직전년도 연 매출이 1200만 원 이상인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접수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www.gep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경북 소상공인 상담센터(☎1800-8730)로 하면 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출산과 육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사업이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이 사업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올바른 부부·부모 역할 정립을 돕기 위한 ‘가족아카데미 – 부부·부모교육’을 오는 5월과 6월 마지막 주에 총 4회에 걸쳐 운영하며, 이와 관련한 부부교육 참가자를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증진하고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5월에는 부부교육, 6월에는 부모교육이 각 2회씩 진행된다. 교육은 매회 오후 2시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되며, 회당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5월 부부교육은 △ 5월 27일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의 ‘부부 기쁨을 위한 인생숙려기술’ △ 5월 31일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의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부부’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부교육은 5월 14일부터 인터넷 링크(moaform.com/q/KGCznS) 또는 전화(☎053-253-4183, 4187)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6월 부모교육은 △ 감정코칭 전문가 최성애 박사(6월 24일)와 △ 부모교육 전문가 임영주 소장(6월 28일)이 강연자로 나서며, 6월 9일부터 참가자를 별도 모집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영주시민 누구나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영주연합농협(안정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대표 브랜드인 ‘영주일품쌀’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 가운데, 단일 브랜드 매출액이 20억 원 이상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품위, 품질, 품종 혼합 비율 등을 전문 평가기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영주일품쌀’은 일품 품종으로, 안정농협이 계약재배를 통해 종자 선정부터 모내기, 수확, 저장, 가공까지 전 과정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쌀알이 짧고 둥글며, 아밀로오스 함량이 낮고 호화온도가 적절해 밥맛이 뛰어나고 윤기와 찰기가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주일품쌀’은 1년간 경북 대표 쌀 브랜드로 활용되며, 홍보·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한상숙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관내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양정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영주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신경북뉴스] 따사로운 봄기운이 가득한 5월, 봉화초등학교(교장 강성호)는 5월 9일(금)과 10일(토) 양일간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열린 제103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 선수들과 함께 대만, 일본 등 해외 선수들까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국제 대회의 면모를 갖춘 가운데, 봄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와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봉화초등학교 학생들은 뛰어난 집중력과 기량을 발휘했다. 개인전 여자 복식 부문에 출전한 6학년 권현, 김해나 선수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을 펼친 끝에, 타이브레이크에서 7:5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감격을 누렸다.또한, 개인전 여자 단식 부문에 출전한 6학년 권현 선수는 끈질긴 승부 근성과 날카로운 기술로 결승까지 진출해 값진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한편, 6학년 권현, 김해나 학생은 오는 5월 25일부터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할 예정이다. 두 학생은 전국대회를 앞두고 더욱 단단한 팀워크와 기량을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역 고유 품종인 부석태 콩의 산업화와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첫걸음으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 설명회와 재배기술 교육을 5월 12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석태 콩 재배 농업인과 가공업체 관계자, 영주농협과 안정농협, 관련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부석태 콩의 산업적 가능성과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 설명에 이어 다수확·고품질 부석태 콩 재배기술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영주 부석태 콩은 영주시에서만 재배되는 특산 품종으로, 알이 크고 윤기 있는 외형과 쫄깃한 식감, 높은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을 지닌 기능성 콩이다. 최근 웰빙 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 기반이 부족해 산업화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 기반 확충과 품질 표준화, 지역 브랜드 강화, 재배기술 컨설팅, 가공·유통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장돈식 부석태연구회 회장은 “부석태 콩은 영주의 뿌리이자 미래를 책임질 자산”이라며 “농가와 가공업체, 행정이 함께 협력해 이번 기회를
[영덕군=신경북뉴스] 영주시는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와 ‘2025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를 순흥면과 평은면 일원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공동 후원한다. 전국사이클대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17일 하루 동안 평은면 영주댐 일대 도로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선수 400여 명과 사이클 동호인 500여 명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초보자를 위한 R리그(59.8km)가 신설되면서, 기존 S리그(84.2km)와 함께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동막교,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을 순환하는 구간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는 도로변 풀베기와 노면 청소, 안내 표지 설치 등 사전 정비를 마쳤다. 또한 대회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오는 14일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으로, 영치예고와 영치활동을 병행하며 봉화읍·춘양면·석포면 등 차량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단속한다. 상습·고질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주소지 또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납세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찾아갈 수 있으며, 번호판이 영치된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자동차의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 인도명령, 강제견인,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다만, 생계형 차량인 화물차·다마스·벤 등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분납을 유도할 예정이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일시적인 체납이 상습 체납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봉화군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2025년 제2회 봉화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봉화아카데미는 군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제2회 아카데미에는 설채현 수의사를 초청해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주제로 군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설채현 수의사는 EBS‘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MBC‘달려라 댕댕이’ 등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반려동물 행동전문가로 이날 강연에서는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형성법과 바람직한 반려문화를 주제로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약 300명 규모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현대사회에서 반려동물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이해와 공감의 문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쉽게 접근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