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영주번개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오는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은 수산물 구매 후 결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급처를 방문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며,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단, 일부 품목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 음식점에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행사 참여 여부는 점포마다 다를 수 있어, 환급 전 온누리상품권 환급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시민들께서 품질 좋은 우리 수산물을 보다 합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도시 교통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시가지 내 주요 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기존의 신호체계 대신 차량이 교차로 중심을 따라 순차적으로 회전해 통과하는 방식으로, 교차로 내 정체를 줄이고 충돌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운전자는 신호를 기다릴 필요 없이 감속 후 진입하고, 우측에서 진입하는 차량에 양보하는 규칙에 따라 비교적 유연한 흐름이 가능하다. 이번 회전교차로 도입은 전면 확대에 앞서 시범사업부터 시작된다. 시는 우선적으로 영주시청 앞 교차로, 구성오거리, 조암교차로, 원당로 삼거리 등 총 4곳을 선정해 5월 중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회전교차로 도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회전교차로 설치로 인한 변화가 시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시설계 단계에서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안전성과 효율성 모두를 고려한 최적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회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1871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일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교부세 축소 등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긴축 재정기조 하에서도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부족한 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1조 1020억 원) 대비 851억 원이 증액된 총 1조 1871억 원 규모로, 7.72% 증가한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776억 7천만 원으로 795억 7천만 원(7.97%) 증액, 특별회계는 1,094억 2천만 원으로 55억 2천만 원(5.32%)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문화 및 관광 156억 원, 농림해양수산 117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16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103억 원, 사회복지 96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4억 원, 일반공공행정 60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업에는 △휴천2동 뉴빌리지사업 81억 원
[영주시=신경북뉴스] 4계절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봄. 벚꽃의 뒤를 이어 연분홍 철쭉과 복사꽃이 반겨주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5월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소수서원과 문정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즐겨보자. 천년고찰의 신비를 지닌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소백산에서 비롯된 청정한 자연의 정취와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는 선비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영주시는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바탕으로 해마다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인기를 얻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영주는 기존의 관광 인프라와 함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관광 문화 상품과 우리 문화의 전통성을 소개하고, 정신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풀어내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선비문화의 재조명으로 현시대에 필요한 지혜를 찾아보는 선비문화 축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먹고, 보고 즐기는 흔한 축제가 아니라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정신적 자유와 학문적 깊이를 완성했던 선비의 삶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이 후원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회 봉화 글로벌 가요제’ 및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가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봉화 글로벌 가요제’는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의 중심지로서 봉화군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음악 경연대회다. 전국 다문화 가정과 재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6월 15일까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6월 21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12명은 은어축제 기간 중 특설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되며,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총상금은 1,25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과 제작 트로피가 수여된다.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는 춘향전 이몽룡의 실존 모델로 알려진 봉화군 물야면 계서당 종택 출신의 성이성 선생을 주제로 삼아, 그의 정신과 기개를 현대적으로 계승할 인재를 선발하는 행사다. 참가대상은 1990년부터 2009년 사이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 남성으로, 고등학교 재학 이상 학력을 갖춰야 하며, 신청자는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록)이 지난 4월 30일(수)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봉화교육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교육위원장,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교육 관계자, 학부모,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로운 시작, 빛나는 미래! 정향 봉화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개청식은 봉화교육의 비전과 철학을 담아낸 상징적인 행사로, 봉화교육이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교육행정의 출발을 의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풍물패 봉화국악협회의 성주풀이, 봉화연합합창단(바라밀합창단, 봉화여성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교육감 기념사, 내빈 축사, 퍼포먼스, 축하공연(봉꽃송이청소년합창단), 기념식수, 신청사 및 부속시설 투어 등으로 다채롭게 이어졌다. 신청사 사업비 100.1억 원, 창의행복교육관 30.1억 원, 돔구장 17억으로 총사업비 147억 2천을 투입해 부지면적 19,13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었다. 특히, 창의행복교육관은 발명교육센터, 영재교육원,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한데
[봉화군=신경북뉴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4월 28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농업분야 최대 공약사업인 ‘봉화 임대형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전반적인 건설 상황과 현황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신종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지조성 토목공사 마루리 상황 △온실시골 기초 공사 추진상황 △레미콘, 철근 등 관급자재 수급상황 △향후 철골, 알루미늄, 피복제 시공 계획 등 공사 상황 전반을 보고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농업인에게 스마트팜 참여 기회을 제공하고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봉화군 농업 대전환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금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36억원이 투입되어 부지면적 5.3ha에 ICT 융복합 스마트온실 2동 3.63ha 규모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지원센터와 자원재생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향후 봉화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중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5월 가정의 달 맞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기부문화 참여‧확산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고향사랑기부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봉.화.愛.폭.삭.빠.졌.수.다.’란 주제로, 기간 중 봉화군에 건당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선택까지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랜덤으로 배달의 민족 기프티콘 2만원권과 1만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 추첨 결과는 6월 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박덕명 재정과장은 “봉화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봉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기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대형 산불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월 30일 시청에서 영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두진 영주소방서장,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주시가 관리하는 농사용 관정의 용수를 산불 진화에 활용해, 대형 산불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농촌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협약에는 산불 진화를 위한 농사용 관정 사용 시 전기공급 휴지기간 초과금 미부과,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전력 공급 차단 등의 사항도 포함됐다. 농사용 관정은 소방용수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곳곳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산불 발생 시 소방용수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초기 진압과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시의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4월 29일 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주미래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계획 보고 △지역 교육 발전 방안 협의 등이 이뤄졌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 모델로서 미래교육지구의 역할 확대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운영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박종진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중심으로, 영주시의회 의원, 관내 학교장, 학부모 대표, 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지역의 특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교육자원과 학교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돕고, 지역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24년부터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영주미래교육지구 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