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 4-H연합회(회장 황상호)는 소속 회원인 정도영 씨가 산불 피해 농가의 과수원 복구를 돕기 위해 총 1,800주의 사과 묘목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에 걸쳐 의성, 청송, 영덕, 안동 등 경북 내 4개 시군에 걸쳐 이뤄졌으며,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정도영 회원은 “인근 지역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어 사과 묘목을 기부하게 됐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상호 회장은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4-H연합회는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청년 농업인 단체로, 매년 양로원과 학교 등을 찾아 영농 작업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우량 암소 유전자원의 발굴과 보급률 확대를 위해 ‘2025년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우 수정란 이식은 우량 암소에서 채취한 난자와 우수 정액을 인공수정해 만들어진 수정란을 대리모에게 이식함으로써, 단기간에 고능력 송아지를 다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영주시는 이 과정에서 초음파 장비를 활용해 난자를 직접 채취하는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영주시는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수정란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오는 11월까지 총 700여 개의 수정란을 생산하고 관내 한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이식사업은 4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11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으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상숙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이 영주한우 개량을 촉진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주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2일까지 ‘2025년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가구당 최대 380만 원 범위 내에서 장애인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화장실 개조, 보조손잡이 설치, 문턱 낮추기, 출입구 접근로 포장, 경사로 설치 등이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 제2조에 따른 등록 장애인 중, 가구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2인 가구 기준 약 547만 원)인 경우 해당된다. 단, 국가‧지자체‧공공기관‧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유사한 주택개조지원을 받은 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청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가구의 소득 수준과 장애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9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편의시설과 안전장치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정식, 박미선)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아동 18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진료는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성장기 아동들이 겪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7년째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진료는 협의체 위원이자 태형한의원 원장인 김태형 한의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영주시 드림스타트와의 협력 하에 감기, 성장통, 허약체질, 기관지염 등 주요 증상에 대한 진료와 함께 연고 및 한약이 무료로 지원되었다. 진료에 함께한 한 보호자는 “아이가 잔병치레가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한방치료를 받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정식 민간위원장은 “해마다 꾸준히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김태형 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선 하망동장도 “경제적인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함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와 4.8봉축위원회(대표 법운 스님)는 지난 26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 및 ‘산불 희생자 천도재’를 엄숙히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4.8봉축위원회 주관으로 가흥동 마애삼존불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시민과 불자, 지역 내빈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는 가릉빈가합창단과 마하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육법공양, 천도재, 내빈소개 및 헌화, 감사패·공로패 전달, 봉축사와 축사, 봉축법어 및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점등식과 등탑돌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자비와 평화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근 산불로 전소 피해를 입은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의 주지 등운 스님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등운 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자비의 실천이야말로 아픔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라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봉축위원장 법운 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과 불자들이 함께 모여 자비의 빛을 나눌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유례없는 산불로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분들의 넋을 위로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주시 선수단은 총 26개 종목에 선수 522명과 임원 142명 등 총 66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각 기관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결단식은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격려사 △선수단기 전달 △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선수단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 이재훈 권한대행은 격려사를 통해 “수개월간 땀 흘리며 훈련에 임한 선수 여러분과 이를 뒷받침해주신 학교장님, 종목별 협회장님, 체육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도민체전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지길 바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25일, 하망1건널목(원당로) 일원에서 코레일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철도 주변에서 발생하는 자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생명존중 의식 향상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철도 건널목 주변에서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집중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 캠페인 현장에는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코레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자살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자살예방 상담 서비스 안내(☎109)도 함께 진행했다. 현수진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생명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예방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예방 캠페인, 교육, 상담 등 다각적인 생명존중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2025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5억 4천여만 원의 교복 등 구입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주소지 확인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최종 확정된 1,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복 등 구입비 30만 원이 지급되었다. 교복 등 구입비 지원사업은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영주시에 전입한 학생에 대한 지원도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영주시에 전입한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학교를 통해, 관외 중·고등학교 1학년 전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새학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국내 마찰·윤활·마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학회장 조민행)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2025 한국트라이볼로지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 발표와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 대회에서는 △신진 과학자 초청 강연 △윤활 소재 및 초정밀 마모 관련 40여 편의 논문 발표 △전식 트라이볼로지 기술 교류회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및 기업 지원 방안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학협력 세션에서는 기술 이전,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인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영주시-하이테크베어링센터-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간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가산단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조민행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주 지역과 국내 관련 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나아가 트라이볼로지 기술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
[영주시=신경북뉴스]선비 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의 첫 번째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 및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 기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은 물론 영주 시가지 전체에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과 선비의 풍류를 느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도시를 축제의 물결로 물들일 예정이다. ▶ K-문화의 성지 영주에서 즐기는 전통체험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는 ‘선비정신’을 담은 축제로, 영주시는 매년 주제를 바꿔가며 선비정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깃든 선비정신을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선비문화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선비촌, 선비세상,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정둔치 등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