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봉화군의회, 봉화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26일 개막을 앞둔 제27회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장 주요 구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24일 진행된 현장 점검은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최창섭 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 개막을 이틀 앞둔 시점에서 무대와 체험장, 편의시설 등의 운영 준비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안전·동선·응급 대응 체계를 보다 꼼꼼히 살피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박현국 군수는 은어 반두잡이·맨손잡이 체험장을 비롯해 특설무대, 딜리버리존, 모래놀이장, 은어 힐링 스테이션, 관광객 쉼터 등을 차례로 순회하며 현장 분위기와 준비 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특히, 관광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역에서는 접근성 및 이동 동선 확보 여부, 시설 구조물의 안전 상태, 응급 상황 대비 비상 매뉴얼의 현장 적합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현국 군수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종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폭염이나 집중호우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즉각 대
[영주시=신경북뉴스] 풍기인삼농협(조합장 권헌준)은 7월 24일, 중국 시장 진출 브랜드 ‘천풍정’의 홍삼가공식품 첫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수출은 홍삼가공식품 5,000세트를 포함하여 올해 말까지 약 6억 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향후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프리미엄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현지 중산층 이상 소비층을 주요 타겟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날 선적식에는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영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영주시의회 전풍림, 손성호, 김주영 의원, 풍기인삼농협, 수출사업협의회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중국시장 신규 진출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권헌준 조합장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영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천풍정’은 오랜 연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브랜드로 개발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풍기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문화원은 25일 오후 7시 30분 봉화읍 도암정(황전길 9)에서 봉화 군민과 함께하는 정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도암정은 1650년 조선 효종 때의 문신 김종걸이 세운 정자로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정자 앞의 연못 중앙에는 소나무를 심은 인공섬인 당주가 있고, 정자 우측에는 큰 바위들 사이 노송이 우거져 있다. 도암정은 정자와 바위, 느티나무, 소나무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어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뛰어난 심미관을 잘 보여주는 건물이다. 도암정 외에도 봉화에는 많은 정자가 있는데, 그 수가 약 103동에 이른다고 한다. 이렇듯 정자가 많아 정자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봉화에서 아름다운 정자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음악회를 기획했다. 정자 음악회에서는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통기타, 국악, 가요, 성악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감상해 볼 수 있다. 김희문 문화원장은 “아름다운 정자를 배경으로 진행하는 정자음악회를 통해 봉화 문화유산의 가치를 한껏 느끼고, 문화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문정동~상망동 국도 28호선 신설 지정’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산업단지 주변 광역 교통체계 연결을 위해 두전교차로~봉현면 유전리 간 연결 도로의 군도 16호선 지방도 승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두전교차로~봉현면 유전리 간 도로 건설’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해, 기업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 이후 차량 통행량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도 16호선이 지방도로 승격될 경우, 사업비 전액을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어 시의 예산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시는 이를 위해 경상북도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당 사업이 ‘2025년 경상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계획이 반영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해 2030년 이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두전교차로에서 봉현면 유전리를 연결
[영주시=신경북뉴스]문수초등학교(교장 최진열)는 7월 24일(목)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환경교육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고, 나아가 자신의 가능성과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업사이클링 공예’활동으로 도어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버려지는 재료가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나만의 도어벨은 창의력과 손재주를 발휘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년 군별로 버려지는 커피박을 이용해 자석, 키링 등의 업사이클링 및 탄소중립 활동을 하였다. 또‘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촉감놀이’가 진행되었다. 커피 찌꺼기의 독특한 촉감과 향을 통해 감각 발달은 물론 환경보호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도 함께 길러주는 체험이었다. 문수초 관계자는“아이들이 환경과 자아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배움이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7월 24일 시청 강당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공사·계약 담당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행정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비위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무형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직후에는 ‘청렴 실천 다짐 캠페인’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청렴 구호를 제창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를 계기로 청렴 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업무에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시민이 행정을 신뢰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바탕”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청렴이 조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문수초등학교(교장 최진열)는 2025년 7월 22일(화),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카페 창업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로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제와 사회에 대한 통합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카페 창업 프로젝트’는 메뉴 선정, 브랜드 제작, 가격 책정, 광고 및 홍보 활동 등 실질적인 창업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해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하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구상하면서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힘들었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며, “나도 창업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성취감을 느끼며 자존감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정서적 성장도 함께 이뤄졌다. 최진열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팀원과 협력하며 도전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보건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45일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더(the) 걷고 더(the) 건강한 영주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총 40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1일 최대 1만 4천 보까지만 인정된다. 일상 속에서 꾸준한 걷기를 실천해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앞서 진행한 5개월간의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2천 6백여 명이 참여해, 이 중 1천 5백여 명이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걷기 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워크온’ 앱을 활용한 모바일 걷기 챌린지는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ON)’ 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과 함께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기간 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상 속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 된다. 영주시보건소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생활화하고 건강을 지킬 수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자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관내 전문 교육기관(커피바리스타학원, 목민로 18)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에스프레소 추출 실습 △커피학 개론 △핸드드립 실습 △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점 이해 △커피 로스팅의 특성 등 커피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농업교육’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작성하고,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누리집 내 ‘교육신청’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와 온라인 접수는 각각 10명씩 선착순으로 받는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농촌지도과 생활기술팀(☎054-639-7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외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지난 23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교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필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지청장 이도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영주시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사업주 약 212명이 참석했다. 현재 영주시는 168농가에서 총 45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온열질환의 주요 유형과 증상, 예방법 등을 설명하며 진행됐고, 이어서 이도희 지청장이 관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주요 사고사례를 소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고온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겪을 수 있는 건강 이상 상황과 그에 따른 응급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데 집중했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체계적인 진행과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효과적인 안전 교육이 이뤄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폭염이 심화되는 여름철에는 근로자 건강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