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대구 수성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판단과 즉각적인 대응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생명을 지켰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7월 말, 생활지원사는 담당 홀로 거주 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위해 전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즉시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어르신은 선풍기를 붙잡은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생활지원사는 곧바로 119와 보호자에게 연락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열사병 증세로 의식을 잃었던 어르신은 신속한 구조와 치료 덕분에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 이번 사례는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대응, 그리고 수성구의 혹서기 취약노인 보호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생활지원사는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한 분 한 분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며 “앞으로도 혹서기 어르신 보호를 위해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돌봄 안전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권위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양 도시 청소년 간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과 열린 사고를 길러 국제사회에서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성구 청소년 22명과 일본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 20명 등 42명이 참여해 전통문화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 친구와 함께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즐거웠고, 오늘의 추억을 일본에 돌아가서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은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즐거움과 가치를 경험했으며, 향후 지속 가능한 청소년 국제 교류 기반 마련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양국
[신경북뉴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9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일본 오사카부 우호도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과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제1회 청소년 교류 합동 공연을 개최했다. 1976년 창단된 이즈미사노시 소년소녀합창단은 오사카 남부를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으로, 지역 축제는 물론 일본 전역 및 체코소년소녀합창단과의 정기 교류 무대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은 2011년 창단 이후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왔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한민국 가곡제,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합창축제, 청소년합창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에 초청받아 수성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서 양 도시 합창단은 각각 준비한 곡을 선보인 뒤, 연합 합창으로 일본곡 '후루사토(고향)'와 한국곡 '동무생각'을 상대국 언어로 연습해 무대에 올려 함께 공연을 펼쳤다. 음악을 매개로 언어와 국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공연 외에도 이즈미사노시 합창단은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 2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하여 지난 6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인지강화 도예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인 도예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음치유, 봄처럼'사업 공모에서 선정되어 추진했으며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및 치매 고위험군 12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예술치료사의 지도하에 자연재료인‘흙’을 만지고 다듬으며 머그컵, 목걸이, 화분, 생활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들었다. 양손을 활용한 점토 작업을 통해 뇌 균형을 활성화하고, 작품 제작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8월 20일에는 북구보건소 1층 로비에서 작품전시회가 열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들을 가족과 주민들에게 선보였으며, 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보건소장은“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도예 활동을 어르신들께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의 연계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신경북뉴스] 대구시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8월 20일부터'2025년 장애인 재활순환운동교실(2기)'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내 운동이 필요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구 북구 장애인체육재활센터에서 9. 4. ~ 9. 25.까지 매주 목요일 10시 ~ 12시에 재활순환운동교실 2기를 운영한다. 대구과학대학 물리치료과 교수를 초빙하여 12여종 재활운동기구 각각의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적절한 시간과 횟수에 따라 모든 기구를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순환운동법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고, 균형 감각과 근력 향상 위한 낙상예방운동과 보행훈련도 추가하여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고자 한다. 장애인 대상 재활사업을 강남지역으로 확대하고자 2024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 재활운동을 배우고 서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4월, 9월 추진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2명이며 북구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선착순 접수하니 참여 희망자는 053-665-3247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장애인들의 활력 있고 만족도 높은 삶을 위해 북구보건소는 다양한 재활사
[신경북뉴스] 대구 북구청은 8월 21일 오전 11시, 북구청에서 대구 북구 체육회(회장 류성진), 금호사수지역 소비쿠폰 가맹점 대표(한승훈)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대구 북구 금호강 파크골프대회' 지역소비쿠폰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대구 북구 금호강 파크골프대회 참가자들에게 1만원 상당의 지역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금호사수지역 내 가맹 상가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 재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구 북구 체육회는 쿠폰 발행·배부 및 정산 등 사업 전반을 주관하고, ▲가맹점은 운영 협력을 담당하며, ▲북구청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과 감독 역할을 수행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참가 선수들이 경기와 함께 지역 상권을 직접 체험하면서 다시 찾고 싶은 금호사수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성진 체육회장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가맹점 상가와 북구청이 적극적으로 협력
[신경북뉴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화)은 기상청이 인증하는‘날씨경영 우수기관’에 2016년 이후 4회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날씨경영 우수기관 선정제도’는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출 증가, 비용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 성과를 거둔 기관을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해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다양한 날씨 정보를 활용해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 매년 안전사고를 10% 이상 줄이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서비스혁신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공공서비스 혁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정화 이사장은 “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과 혁신경영을 강화해 안전과 고객서비스 수준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신경북뉴스] 행정안전부은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함께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80년 기념 국가기록특별전 '빛으로 이어진 80년의 기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광복 이후 80년의 대한민국 역사를 상징하는 80개 기둥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하여, LED 영상과 16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한다. 여름철 야외에서 열리는 전시의 특성을 고려 무더운 시간을 피해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특별전은 ▲'프롤로그: 그날의 환희', ▲'1부: 이제, 우리나라', ▲'2부: 갈라진 운명, 하나의 꿈', ▲'3부: 도전이 이뤄낸 성장', ▲'4부: 광장에서 일상으로', ▲'5부: 세계 속의 ‘K’', ▲'에필로그: 우리 함께 앞으로(관람객 참여존)'로 구성된다. 먼저, 프롤로그에서는 광복 소식을 접하고 거리를 가득 채우며 환호하는 한국인들의 모습과 1945년 9월 9일 구 조선총독부 건물에서 이루어진 항복조인식 영상 등을 통해 마침내 독립을 되찾은 그 순간의 환희를 느껴본다. 또한, 일왕의 패전 선언이 있
[신경북뉴스] 조현 외교장관은 8월 21일 오전 방한 중인 수기오노(Sugiono)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고위급 교류, 실질 협력,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수기오노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서 양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더욱 심화,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수기오노 장관은 조 장관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인도네시아 역시 우리 신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양 장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6.23.)를 통해 양국 관계를 최상의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던 만큼 이를 이행해나가기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대통령 특사단 인도네시아 방문(8.11.-14.), 수기오노 외교장관 방한(8.21.-22.) 등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매우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며 올해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5차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회
[신경북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21일 10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종이제품 제조업 사업장을 점검했다. 종이제품 제조업은 원·부재료 운반, 원단 생산 및 고온 건조 등 과정에서 화재폭발, 끼임, 부딪힘 등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 발생 요인들을 내재하고 있어 상당한 안전 예방 조치들이 수반되어야 하는 업종이다. 이번에 점검한 사업장의 경우 ’23년 이후 화재·폭발, 끼임, 부딪힘 등 9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점검한 결과 이번에도 회전체 방호덮개 미설치, 안전난간 부적합 등 다수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됐다. 김영훈 장관은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이처럼 재해가 계속되는 사업장임에도 여전히 안전 예방 조치가 미흡한 사례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생각한다. 반복해서 현장을 확인할 수밖에 없다. 한 번 점검한 사업장이더라도 또다시 점검하여 안전이 제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부단히 현장을 찾겠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