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림초등학교(교장 황미숙)는 지난 6월 17일(화)부터 6월 18일(수)까지 1박 2일간, 전교생 41명을 대상으로 『인성생태캠프』를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함께 자라는 시간이 되었다.
□ 캠프 1일차는 ‘놀이로 만나는 숲’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식물의 번식, 곤충의 생존 방식 등을 놀이 중심으로 배우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진 ‘도토리 운동회’에서는 팀을 이루어 실내 신체 활동을 하며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했다. 오후에는 ‘같이 나무 탑’ 활동을 통해 나무 조각으로 다양한 조형물을 만들며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길렀다.
□ 2일차 오전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숲 파이더맨’ 활동이 진행되었다. 곤충의 특징과 생태를 배우고, 놀이를 통해 직접 움직이며 생물과 자연의 연결 고리를 온몸으로 체감하였다. 마지막 활동인 ‘잘자, 숲’에서는 편백나무 베개를 만들며 숲의 향기와 함께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시간으로 캠프를 마무리하였다.
□ 황미숙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는 힘을 길러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태와 인성을 아우르는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학림초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생태적 시민을 길러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