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7월 12일, 예천여자중학교 학생들이 경도요양병원을 찾아 따뜻한 손길로 마음을 전했다. 네일아트 재능기부 봉사활동 ‘손끝에서 전해지는 따뜻함’이 이곳에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 이번 활동은 예천여중 네일아트 동아리 학생 10여 명과 3학년 자원봉사자 5명이 함께 참여해, 손 마사지와 네일케어, 손톱 꾸미기, 그리고 어르신들과의 대화 나누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활동 전 위생교육을 철저히 실시하였으며, 피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어르신의 건강을 고려했다.
□ 특히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손을 정성껏 어루만지며, 학생들은 단순한 미용 활동을 넘어 마음을 나누는 ‘작은 예술’의 가치를 체험했다. 어르신들도 학생들의 밝은 에너지에 웃음꽃을 피우며,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에 큰 만족을 보였다.
□ 활동을 경험한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네일아트를 어르신들게 전해드릴 수 있어 재미있고 의미깊은 시간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경도요양병원 담당자는“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아이들이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