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조선의 가을, 꽃피는 산성마을의 추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6세기 산성마을의 역사적 분위기를 살려 가을 정취와 전통문화를 어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종루광장 무대에서는 △5일 줄타기 △6일 하회별신굿탈놀이 △7일 트로트 가수 김수찬 특별공연이 열리며, 도산면민 노래자랑 대회도 함께 진행돼 흥겨움을 더한다. 도자전시관에서는 야생화 전시, 안동 관광사진, 하회탈춤 그림, 여행 기념품 전시가 마련되고, 저잣거리 건물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고장 안동’ 한글 전시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떡메 치기, 대형 윷놀이, 딱지치기, 투호․고리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보름달 소원등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을 위한 엄마까투리 캐릭터 운영도 준비된다.
산성마을 곳곳은 코스모스와 국화 등 가을꽃으로 꾸며지고, 소원꽃 체험존․자이언트 플라워․포토존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쉼터와 푸드존을 운영해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