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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금관 5중주단, 대구서 공연…예술 교류 본격화

세계적 금관5중주단, 대구 무대에 올라
제주국제관악제와 협력으로 성사된 공연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매력 선사 예정

 

[신경북뉴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금관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3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진행된다.

 

스페니쉬 브라스는 1989년 창단 이후 60여 개국에서 공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2017년 발렌시아 주 Bankia 음악상과 2020년 스페인 국립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34장의 음반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와 풍부한 음색, 역동적인 무대 매너로 금관 앙상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스페인 작곡가 호르디 그리소의 ‘서커스(Circus)’, 비제의 오페라를 재해석한 ‘카르멘 미니어처’, 찰리 채플린의 음악을 엮은 ‘채플린 모음곡’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된다. 또한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 마누엘 데 파야의 ‘나나’와 ‘파루카’, 히메네스의 ‘루이스 알론소의 결혼식’ 등 스페인 음악의 정수를 비롯해,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온’과 ‘리베르탱고’, 에밀 카레라의 ‘생장 거리의 연인’ 등 폭넓은 레퍼토리가 준비됐다. 트럼페터 아담 라파가 스페니쉬 브라스를 위해 작곡한 ‘불레리아(Bulería pa Spanish Brass)’도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국제 교류를 통해 세계적 연주자들을 초청해왔으며, 이번 공연 역시 지역 관객에게 관악 실내악의 예술성과 매력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와의 협력은 국내 관악 음악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세계적인 금관 앙상블 Spanish Brass의 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들이 수준 높은 관악 실내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CH 앙상블 페스티벌 ‘스페니쉬 브라스’ 공연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에 예매할 수 있으며,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과 NOL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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