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정부는 3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K-문샷 미션 등 국가 전략기술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생부터 고령층까지 누구나 AI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전국민 AI 경진대회 추진계획, K-문샷 추진현황, 범부처 기술관리체계 정비, 지역 인재양성과 AX 혁신 전략,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 행정·공공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등 7개 안건이 다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이 일상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통합 교육 플랫폼 ‘우리의 AI 러닝’ 구축, ‘AI 디지털배움터’ 운영, 맞춤형 커리큘럼 제공 등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또한, AI 경진대회, 온라인 실습실, 오프라인 AI 라운지 조성, AI 윤리원칙 제정, 청소년 AI 정신건강 연구단 운영 등도 추진한다. AI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정부 구매 GPU 자원을 대국민 서비스용으로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전국민 AI 경진대회는 3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하는 대회가 개최된다. AI 활용사례 공모, 퀴즈대회, 창작대회, 로보틱스 챌린지, 루키대회, 챔피언대회, 국민행복 AI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되며, 민관협의체를 통해 대회 홍보와 성과 확산에 협력한다. 연말에는 AI 페스티벌에서 우수 성과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K-문샷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8대 분야 12대 국가 미션이 확정됐다. 각 미션별로 총괄 관리자(PD) 선임, 지원체계 구축, 기존 사업과의 연계, 신규 R&D 사업 기획 등이 논의됐다. 5월 중에는 범부처 추진단이 출범해 미션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관리체계 정비와 협업 강화 방안도 확정됐다. 4대 법령의 19개 공통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R&D 포트폴리오 구축, 조세특례, 산업육성 등 국가 지원역량을 집중한다. 기술체계 현황맵 제작, 통합 포털 안내, 상설협의체 운영 등도 추진된다.
지역 인재양성과 AX 혁신을 위해 4대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 산업 AX 혁신, 인재양성 클러스터 조성, AI 창업거점 구축, AI 캠퍼스 조성 등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예산, 인프라, 협력기업과의 업무협약 등 다층적 지원을 확대한다.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에서는 인공지능 농장 조성, 무인 자율화 프로젝트, AI 서비스 보급, 스마트팜 모델 개발, 유통구조 고도화, 알뜰소비정보 앱 출시, 농촌 생활서비스 확대, R&D 투자 확대, 데이터 활용 체계 정비 등이 포함됐다.
행정·공공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민간 클라우드 적용 확대, 안정성 점검, 규제 및 보안인증 제도 정비, 예산 수립 단계부터 클라우드 적용 검토, 지원센터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글로벌 산업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만큼, AI가 위기가 아닌 기회로 작동하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수립한 계획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정책효과를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 과기장관회의에서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점검·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