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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활용 K-문샷 사업 본격 착수…161개 기업 협력

161개 기업, K-문샷 협력 의사 밝혀
AI와 과학기술 융합으로 혁신 가속화
K-문샷, 인공지능 아폴로 시대 목표 설정

 

[신경북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 혁신을 목표로 하는 'K-문샷'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인공지능 및 인프라 기업, 첨단바이오·소재·미래에너지 등 다양한 임무 분야 기업들과 함께 'K-문샷 추진 전략' 협력기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K-문샷 사업의 구체적 실행을 위한 첫 단계로, 161개 기업이 협력 의사를 밝힌 가운데 산업계와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K-문샷 추진 전략'은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국가적 핵심 임무 해결과 연구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 인공지능 자원과 연구 역량을 모아 2030년까지 연구 생산성을 두 배로 높이고, 2035년까지 첨단바이오, 소재, 미래에너지, 피지컬AI 등 8대 분야 12대 국가 임무 달성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배경훈 부총리와 인공지능·인프라 및 K-문샷 임무 관련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K-문샷 추진 전략'과 'K-문샷 기업 동반관계(파트너십) 운영 방안' 발표, 과기정통부-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 향후 협력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K-문샷의 핵심은 인공지능 자원과 역량의 결집에 있다. 161개 협력 의사 기업 중 인공지능 모델, 컴퓨팅, 데이터 등 88개 인공지능·인프라 기업을 중심으로 'K-문샷 기업 동반관계'가 구축된다. 임무 분야 기업은 추후 구성될 'K-문샷 추진단' 내 임무별 분과를 통해 협력하며, 동반관계와 연계해 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기업 동반관계는 인공지능 모델, 컴퓨팅·네트워크, 데이터 등 세 개 분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 자원 제공, 기술 협력, 공동 연구개발, 실증,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등이 추진된다. 협력기업에는 연구데이터, GPU 등 인프라와 후속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날 협력기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출연연구기관은 K-문샷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혁신 경쟁을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산·학·연·관이 역량을 신속히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배경훈 부총리는 "인공지능이 과학기술 연구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있는 지금이 국가 역량을 결집할 적기"라며, "대한민국이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아폴로 시대'를 향한 K-문샷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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