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최근 공장 화재가 전국적으로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관내 노후 산업단지의 소방안전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기계금속, 섬유, 자동차부품 업체가 밀집한 노후 산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 공장과 위험물 취급업체 등 화재 취약시설의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대형 화재가 발생했던 서대구산업단지에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3월 27일 현장을 찾아 노후 영세공장의 소방안전 실태와 복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권한대행은 서대구근로자복지회관에서 서부소방서,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부터 화재 피해 후속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화재 현장과 절삭유 취급 가공업체를 방문해 이행 상황과 화재예방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대구시는 서구청, 서부소방서, 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협력해 피해기업 지원 안내창구 운영과 화재폐기물 처리 지원을 마쳤다. 또한 블록형 공장 밀집지역 50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과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위험물 취급 등 화재취약시설 7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컨설팅과 콘센트용 소화패치 배부 캠페인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기업인 간담회, 입주업체 관계자 대상 소방교육,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의용소방대 야간 기동순찰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1978년 조성된 서대구산업단지의 경우, 좁은 도로와 노후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대형 화재 위험이 높아, 대구시는 1억 3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 달부터 소화전 2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안전 관리에 대한 기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개선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