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는 지난 11일 한화시스템 구미 신사업장을 방문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LIG넥스원 이건혁 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방산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화시스템의 주요 사업과 현장 운영체계를 청취한 뒤, 방산기술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는 2022년 10월 31일 창립해 현재 14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을 중심으로 기술교류, 네트워크 강화 등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병국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방문이 기업 간 유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미시는 지역 방산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제33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내년 4월 4일 오전,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보문호수와 도심 문화유산, 벚꽃길이 어우러진 코스를 따라 달리는 국내 대표 봄철 마라톤 행사로, 3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국내외 마라토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봄의 경주’를 상징하는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벚꽃 시즌 성수기에 따른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쾌적한 대회 운영을 위해, 내년 대회도 풀코스는 운영하지 않고 하프코스·10km·5km 등 3개 부문만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열린 제32회 대회와 동일한 운영 방식이다. 대회는 경주시가 단독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가 주관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2월 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만 5,000명이다.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이 각 5만원, 5km 부문은 3만원이다. 접수는 모바일과 PC를 통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경북뉴스]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고령화 심화로 ‘어르신 7만 시대’를 맞은 경주시가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주시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의료·요양 지역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재가급여 수급 노인과 병원 퇴원자, 맞춤형 돌봄 중점군을 포함한 노인과 장애인으로, 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 3억 500만 원, 도비 9,200만 원, 시비 2억 1,300만 원, 시 자체 재원 3억 8,300만 원 등 총 9억 9,300만 원이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과 접수를 시작으로 사전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지원 결정,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등의 절차로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12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2기 중견리더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하고 1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견리더과정’은 도·시군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해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10개월간 진행된 장기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은‘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는 실천형 리더 양성’을 목표로 ▴중간관리자의 핵심 소양인 조직・소통 리더십 ▴지역 현안의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국・도정 정책과제 연구 ▴AI・디지털 활용 교육 ▴외국어, 1인 1특기(취미,체력) 등 개인 역량 강화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직무 역량과 소양을 균형 있게 높였다. 특히, 전국 지자체의 우수정책 현장을 찾아가는 ‘전국 최고를 찾아서’는 인구 감소와 지방시대를 대비한 지역의 혁신 사례와 우수정책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됨으로써, 교육생들의 정책 기획 역량을 높여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재개발원이 도청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국립경국대학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신경북뉴스]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 ‘영천시 관광 굿즈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를 완료하고, 총 7점의 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천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참신한 관광 굿즈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지원대상을 시민과 관내 사업자로 제한하고, 시상금은 수상작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시민들의 영천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접수작 32점 중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총 7점을 선정했으며, 수상작은 관광 홍보와 기념품 제작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천의 고유한 특색을 담아낸 창의적 관광 굿즈가 다수 발굴됐다”며, “선정된 작품들이 영천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산시가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023년 ‘최우수’, 2024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평생학습 체계 구축 ▲도민 행복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실적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경산시는 올해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며 포용적 학습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사업 분야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해 학습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은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적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활동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읍·면·동 학습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행복 학습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위한 배움 생태계 조성과 평생교육 기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재)달성청운장학재단이 법인 해산 후 주식 5,000주와 현금 포함 11억 원 상당의 재산을 달성군에 귀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재단은 올해 8월 열린 이사회에서 법인 해산과 잔여재산 전액을 정관에 따라 달성군에 무상 귀속하는 것을 결정하고, 소유권 이전 완료 후 관련 서류 일체를 지난 9일 달성군에 제출했다. 재단은 2008년에 설립되어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을 위한 장학금 지원하는 등 교육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왔으나, 지난 2024년부터 법인 사정으로 목적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논의 끝에 법인 해산 및 잔여재산의 달성군 귀속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됐다. 이번 재산 귀속으로 확보된 재원은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지원’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수행하는 (재)달성교육재단을 통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청운장학재단의 결정에 따라 달성교육재단의 기본재산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달성교육재단은 현재 장학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귀속 재산은 재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는 데
[신경북뉴스] 군위군은 농지 성토가 집중되는 농한기를 앞두고, 농지의 성·절토 시 사전 신고가 의무화된 점을 재차 강조하며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제도는 2025년 1월 3일 개정·시행된 ‘농지법’에 따라 도입된 것으로, 불법 폐기물 매립 및 무분별한 성토로 인한 환경오염과 농지 훼손을 방지하고, 농지의 생산성과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지개량행위란 농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형질을 변경하는 절·성토 등 행위를 말하며, 필지 면적이 1,000㎡를 초과이면서 절·성토 높이(또는 깊이)가 50cm를 초과하는 경우 사전에 신고를 해야 한다. 다만,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및 지자체 직접 사업, 재해복구 및 재난 응급조치, 필지 면적 1천㎡ 이하 또는 성토의 높이 또는 절토의 깊이가 50㎝ 이내인 경우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지를 성·절토를 하고자 할 경우, 농지개량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 소유권 또는 사용권 증빙서류, 농지개량에 적합한 흙임을 입증하는 서류, 피해방지 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군위군 인허가과 농지산림개발팀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n
[신경북뉴스] 고령군보건소는 12월 12일 우리마을 건강파트너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원 선출 △겨울철 취약계층의 보호 방안 △‘25년 사업의 마무리 및 평가 △‘26년 암 검진 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열띤 논의가 오갔다. 파트너들은 1년간의 봉사활동에서 느낀 뜻깊었던 감정을 공유 했으며, 보건소 관계자들도 이에 대한 깊은 공감 및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다. 특히 한파대비 안전·예방수칙 및 대응 요령을 습득하며 “겨울철 주민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되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혜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건강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건사업을 운영하겠다”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파트너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