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디지트론(대표이사 이종국)은 12월 11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내 신공장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종국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시의원, 협력사 관계자,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트론은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군용 전자장비 전문기업으로, 레이더·유도무기·전자전 장비 등 방산 핵심 시스템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구미 대표 방산앵커기업 LIG넥스원의 전략 협력사로서 20년 넘게 관련 분야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번 공장 설립은 지난 10월 체결된 6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약 3,840㎡(1,161평) 규모의 부지에 신설된 구미사업장은 유도무기용 탐지기, 레이더 등 차세대 핵심 부품을 집중 생산한다. 디지트론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 방산체계 성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고용 규모는 약 26명이다. 최근 국제 안보환경 변화로 방산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방산기업의 추가 이전 및 투자가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를 통해 관련 기업 집적도를 높이고 첨단방산 생태계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1일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한 ‘2025년 하반기 경북세일페스타 마케팅 입점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유통·소비시장에서 지역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홈쇼핑·온라인·오프라인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실질적인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홈쇼핑, 오픈마켓, 종합몰,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및 글로벌 유통플랫폼 등 총 32개 유통사 MD가 현장에 참석, 참가기업 약 100개 사와의 1:1 집중 상담(기업당 평균 2~3회)을 진행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예비 창업자까지 확대해 초기 기업들의 시장 진입 부담을 낮췄다. 행사장 내에는 일부 참여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전시 공간을 운영했고, MD의 자유 라운딩이 함께 진행돼 직접 제품을 확인하며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국내외 유통망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으며, 입점 결과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경북세일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1일 14시부터 청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소방관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우리 교육지원청 본관 뒤 전기차충전설비에 화재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자위소방대원들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를 발견한 최초 목격자의 화재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자위소방대원의 민원인 및 직원 대피유도, 중요문서 반출과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하여 초기 화재진압을 했으며, 압량119안전센터 소방차가 출동해 최종 화재를 진압한 후 합동 소방훈련을 종료했다. 윤석주 행정지원과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방식에 따라 피해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평상시에도 훈련을 통해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방학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2026년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4개의 겨울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강내용은 어린이 대상으로 ▲나도 크리에이터! 초등 영상 제작교실 ▲쭉쭉 키 크는 요가&튼튼 놀이체육 ▲겨울 영어숲 탐험대로 등 3개 강좌이며, 창의력·기초 체력·영어 감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특히 성인을 위한 ▲나도 쓸 수 있는 AI! 일상에서 생산성 높이기 강좌를 신설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확대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접수는 2025년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모든 강좌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미경 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특강이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2026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Christ College Brecon, 이하 CCB)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국제학교 설립 행정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타당성 분석 및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용역 시행사인 ㈜포항융합티앤아이 관계자들이 참석해 과업 수행계획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고,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세부 검토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대비한 기초자료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외국교육기관 설립에 따른 지역 여건과 교육 수요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법·제도적 과제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펜타시티)에 추진되는 국제학교는 초·중·고 통합 기숙형 외국교육기관으로, 약 1,500명 규모(외국인 70%·내국인 30%)로 설립될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11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하고, 스마트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영천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경북도 최초로 선정됐으며, 2023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다. 시는 금호읍 구암리 70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4ha 규모의 첨단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8억을 확보함으로써 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설치해 청년농업인의 난방비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후 시험 가동을 통해 각종 기계 설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며 시설 안정성을 확인했고, 지난 6월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7개 팀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최첨단 유리온실 7개 동에 입주했다. 제1기 입주 청년농업인들은 입주 후 7월 오이 수확을 시작으로 8월에는 토마토, 11월에는 딸기를 출하하며 영농을 본격화했다. 품목별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스마트팜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대구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2025년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해동안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전개한 공모사업 선정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도출된 고민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연초 문화예술교육 4개 분야 공모사업(△꿈다락예술학교 △대구특화교육콘텐츠 육성 △찾아가는 예술교육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을 통해 총 35개 단체를 선발해 약 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성과공유회에서 문화예술교육 진행 과정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올해 추진사업 과정을 회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상황을 되짚어보고, 그 과정에서 발견한 중요한 가치와 관점을 함께 나눈다. 또한 선정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이 ‘우리의 여정 자랑하기’ 시간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은 의미 있는 순간, 독자적인 시도, 교육적
[신경북뉴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지난 12월 2일, 지역 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과 정책 수요 파악을 위해 개최한 ‘2025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변화하는 예술환경 속에서 지역 예술인이 체감하는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을 청취하고, 2026년 예술인지원센터 신규 사업과 예술인실태조사 설계에 반영할 현장 의견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미술·영화·무용·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장애 예술인 등 참여했으며, 총 5개 분임별 심층 토론으로 진행됐다. 분임별 토론 주제는 ▲예술인이 대구를 떠나는 이유 및 머무르는 요인 ▲장애 예술인의 예술활동 지속을 위한 지원방향 ▲예술인 활동비(임차료·대관료 등) 지원사업 설계방향 ▲예술인 의료비 지원사업 설계방향 ▲2026년 대구예술인실태조사 설계방향 등 5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창작기반 조성의 어려움, 행정절차 간소화 필요성, 지원대상 기준 확립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 종료 후에는 타 분임 주제에 대한 추가의견 수집을 위해 현장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신경북뉴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19일 관내 장애어린이집(한걸음어린이집, 효동어린이집)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념하며, 장애 아동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마음을 이어주는 흙놀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립미술관 주관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 12월 5일에는 효동어린이집 원생 20명이, △ 12월 10일에는 한걸음어린이집 원생 15명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흙을 이용한 도자기 핸드빌딩 기법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를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흙을 만져 모양을 찍고 물감으로 색칠하는 창작 과정을 통해 오감 자극과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 아동들이 우리 문화시설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소외계층에게 차별 없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장
[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정희택 의원이 10일 열린 제294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민속공예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정희택 의원은 “경주 민속공예촌 공방 장인이 직접 제작한 천마총 금관 모형이 APEC 정상회의 중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사실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상기했다. 그러나 “경주의 민속공예촌은 청년 공예인의 유입이 적고, 홍보와 콘텐츠 부재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으며, 운영비 문제로 인한 업체의 도산 및 공장 일부 매각 등으로 활력을 잃은 상태”라고 밝히며, 현 상황의 타개를 위한 방안 3가지를 제시했다. 첫 방안은 ‘청년 창업 지원 확대, 청년공방 입주 우선제’ 등을 통한 청년 공예인의 민속촌 유입 유도와 주거·창작·커뮤니티를 통합한 ‘정착 패키지 설계’이며, 특히 지역문화유산과 창업의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경제적 자립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제안은 ‘체험과 교육 중심의 복합문화 공간 전환’ 및 공예 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 교실, 가족 단위 공예 체험장 등의 ‘참여형 콘텐츠 확대’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