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김천지역자활센터는 센터 내 자활근로사업단이었던 ‘차닦고(출장세차)’가 김천시 승인 절차를 걸쳐 자활기업 ‘에스엔엠(S·M) 카워시’로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보호받는 ‘사업단’을 넘어 참여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립 기업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협력해 운영하는 형태로, 까다로운 기준과 지자체의 인정을 받아야 설립된다. 이는 ‘에스엔엠 카워시’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업체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차닦고’ 사업단은 그동안 스팀·출장 세차 서비스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었으며, 참여 주민들은 수천 대의 차량을 관리하며 전문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번 창업으로 주민들은 안정적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호 센터장은 “자활기업 출범은 참여 주민들이 복지 수혜자에서 지역사회의 주체로 변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에스엔엠 카워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그동안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2025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오는 12월 6일부터 7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관내 학교 체육시설 등 총 6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주관하며, 한국배구연맹의 지원을 받는 전국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 600명, 총 42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등 3~4학년 혼성부, 초등 5~6학년 남·녀부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린 뒤, 결선을 통해 각 부문 최고의 유소년 배구팀을 결정하게 된다.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2023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다시 열려 더욱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천 소재 학교 배구팀에서는 총 3개 팀이 참여하며, 초등 3~4학년 부문에는 동신초, 5~6학년 남·녀 부문에는 금릉초 남·녀 배구팀이 각각 출전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
[신경북뉴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와 상주후원회는 12월 3일 상주교육지원청에서녩년 초록우산 상주 산타원정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산타원정대는 상주시 소외계층 아동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행사에 참여한 내빈 및 상주후원회 회원들은 생필품과 방한용품 등 5~7만원 상당의 선물세트 100개를 직접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유공자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상주후원회 손경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준비한 작은 선물이 우리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상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신 상주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전달된 선물들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상주시가 더욱 따뜻한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경북뉴스] 상주시가 청소년 수련관 세미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및 재생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공청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 공청회는 기본계획 주민 공청회를 시작으로 시행계획 주민 공청회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기본계획 주민 공청회에서는 상주시 1개 읍과 17개 면 주민 약 80명이 참석했다. 기본계획은 장기적 농촌 비전과 공간 이용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로 정주환경, 생활 기반, 공동체 공간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열린 두 번째 시행계획 공청회에서는 서부 농촌재생활성화지역(화서·화북·화남·화동·모서·모동면)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방향을 실제 사업과 실행 단위로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주민들은 마을 특성 반영, 지역 간 균형있는 추진 등을 강조했다. 김대용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계획은 상주시 농촌 공간 구조를 새로 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를 갖춘 상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설위 상주향교에서는 2025년 12월 2일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경북향교전교협의회의 및 계수관할 향교 전교와 장의 150여 명이 모여 합동 연찬회를 성대히 마쳤다. 본 합동 연찬회는 국가유산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계수관(界首官)인 상주향교를 중심으로 함창, 문경, 용궁, 예천, 선산, 인동, 김산, 개령, 지례, 비안, 성주향교 등 총 12개 향교의 전교와 장의가 참여하여 유림지도자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향교 간 상호 교류 및 정보교환에 그 목적이 있었다. 시도를 마치고 10시에 제1부로 경상북도향교전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김명희 협의회장의 인사말씀과 정상영 (재)경북향교재단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신임 전교 소개와 함께 의식행사를 마쳤다. 제2부에서는 권기봉 강사의 ‘공자 성적도(聖蹟圖)’에 대한 열강이 있었다. 오찬을 마치고 오후에는 비안향교 신용우 전교께서‘향교 유림지도자 강좌’를 진행했다. 고령향교에서 참석한 이동훈 전교는, “오늘 연찬회가 유림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와 자세 등 자질함양은 물론, 석전대제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어 유익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3일 상주교육지원청 소통이음실과 컴퓨터실에서 상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다문화교육 업무담당 교사 55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사례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다문화정책학교인 상주감꽃유치원과 중모초등학교, 함창중학교와 함창고등학교의 운영 사례를 통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정책과 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다문화교육정책학교는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상호이해의 문화 속에서 교육과정을 통한 실천적인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학교로 일반 학교를 위한 다문화교육 일반화 모델을 제시․운영하고 있다. 선생님들은 다문화 학생들의 특성과 요구를 이해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다문화교육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다문화교육 운영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이주배경학생들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현 교육장은
[신경북뉴스] 김천교육지원청은 AGI 시장 지배력의 시대 AI와 공존하며 성장하는 청소년을 위한 ‘시대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KAIST 김대식 교수 초청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본 강연에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연에는 김대식 교수는 AIG(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방향, AGI가 청소년의 학습 및 미래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AI 기술과 함께 성장하며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적 접근과 전략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통찰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를 준비하는 구체적인 방향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청소년 교육과 진로 지도에 큰 도움이 되는 강연이었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강연은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들에게 AGI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통찰을 제공하고, 청소년 교육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
[신경북뉴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율곡도서관 2층 율곡홀에서 2025년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할 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관객들이 편안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가이드 김병재의 쉽고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손지수, 색소포니스트 최정섭, 소프라노 이채영, 남성4중창 송클레오 등이 특별출연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를 시작으로 드보르자크의 ‘집시의 노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나를 생각해)’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들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한 해를 돌아보며 위로와 희망의 멜로디를 전달하는 특별한 송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취학아동 이상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12월 9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신경북뉴스] 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김천시립박물관에서 '2025년 김천시·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지역사회보장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행사는 협의체 출범 20주년과 읍면동협의체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안민 협의체 부위원장, 문장훈 읍면동협의체 대표위원장, 장기덕 실무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21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장과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함께한 시간, 함께한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되새기고 사기를 높이는 한편, 각 읍면동에서 추진한 특화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민·관 협력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읍면동 협의체 활동영상 상영 ▲우수사례 발표 ▲샌드아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협의체 위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향후 발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2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3,000만 원 상당의 김치 200상자와 백미(20kg) 200포 및 농촌사랑상품권 1,164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한국도로공사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한 뜻깊은 나눔으로, 특히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본사 직원들이 손수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김장 나눔을 비롯해 장학금 지원, 사회봉사단 운영, 후원금·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이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직원분들이 직접 손을 보태어 준비한 나눔이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라며, “한국도로공사의 꾸준한 관심이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전해주신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