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영주시·구미시·상주시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불법 농지전용 및 불법용도 변경에 대한 시·군 교차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농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불법 행위 근절을 통해 농업생산 기반을 보호하고, 건전한 농지 이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점 단속 사항은 △농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사례 △농지전용 허가(협의)·신고 및 일시사용 허가 없이 농지를 불법 전용해 성토 등 각종 시설물을 설치한 행위 △농업진흥지역 내 행위 제한 위반 행위 △20㎥ 이상 불법 농막 축조 및 미신고 농막 설치 행위 등이다. 영주시는 불법 농막 양성화 기간(2025~2027년) 동안 집중 단속을 실시해 다수의 불법 농막을 양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전용 농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를 명령하고, 원상회복이 어려운 경우에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강성윤 허가과장은 “농지의 불법 전용을 철저히 차단해 합리적인 농지 보전 관리와 본래의 기능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농지 보전 및 이용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5년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정기 확인조사는 '사회보장급여법' 제19조 및 각 복지사업별 근거 법령에 따라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복지급여 수급자의 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복지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하반기 조사는 대전 국정자원센터 화재(9월 26일)로 당초 10월 개시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하게 11월로 연기되어 시행된다. 기초생활보장·기초연금·장애인연금·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의료급여·초·중·고 교육비 지원사업 등 총 13개 복지사업의 수급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21개 공공기관과 141개 금융기관이 제공한 68종의 소득·재산 자료를 활용해 수급 자격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지난 상반기 2,139가구를 대상으로 같은 조사를 진행해 △급여 변동 1,013가구 △보장 중지 268가구 △급여 반환 13가구(총 723만 원)를 조치했으며, 이를 통해 부정수급 방지와 복지재정 누수 예방에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영주시민운동장 내 대한복싱훈련장에서 ‘제13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와 영주시복싱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의 우수한 실업 복싱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지역을 찾게 됨으로써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이 더욱 대중화되고, 남녀노소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스포츠로 즐거운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고즈넉한 전통마을 무섬마을,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선비세상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사과와 인삼 등 고품질 농특산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이번 대회 참가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푸드위크 코리아(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푸드위크 코리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42개국 950개사가 참가하고 약 6만 5천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한부각, 자연이든(주), 영주농산물유통센터,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 등 4개 영주시 관내 업체가 참여해 지역 대표 상품을 선보였다. ㈜한부각은 고추·감자·가지 등 부각류를, 자연이든(주)은 도라지 가공품을, 영주농산물유통센터는 사과를, 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은 홍삼 가공품을 출품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영주시 농특산물 시식 행사와 품목별 증정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사과·부각류·도라지 제품은 현장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이 뛰어나 믿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울 강서구 주민 김모씨
[신경북뉴스] 봉화정자문화생화관이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새롭게 제작한 어린이용 누정전시관 주제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기존의 성인 중심 ·해설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누정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다. 새 영상은 두 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먼저 봉화읍 화천리 몽화각(夢華閣) 이야기에서는 수서 박선장 선생의 어머니인 주씨 부인의 헌신과 학구열을 통해 가정의 사랑과 지혜 그리고 배움의 의미를 전한다. 춘양면 학산리 와선정(臥仙亭) 이야기에서는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굴복하지 않고 은둔의 길을 택한 태백오현의 굳은 충절과 자존심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다. 특히 이번 어린이 주제영상은 실사 영상과 일러스트 기반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융합형 영상 콘텐츠로, 호랑이와 다람쥐가 아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시각언어와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약 5분 분량으로, 누정전시관 내 주제영상실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체험학습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
[신경북뉴스]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여성회)는 지난 10월 28일 상운면 문촌리에 위치한 이정례 씨의 사과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 여성회 주관으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과 선별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의 일손을 보탰다. 최근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영농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이정례 씨는 “농번기에는 사람 구하기가 정말 힘든데, 이렇게 직접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단순한 노동 이상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길자 여성회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손으로 함께 나누는 게 우리 봉사활동의 시작이자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땀방울이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는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여성회는 매년 봄·가을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이
[신경북뉴스] 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28일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열고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 10kg 150포(500만원 상당)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남 (사)봉화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NH농협생명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중화정밀(대표이사 정진우)은 지난 10월 29일 봉화군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2곳에 신발건조기 2대(45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정진우 대표이사는 봉화군 물야면 출신으로,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신발건조기는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종사자들의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중화정밀에 감사드리며, 고향을 잊지 않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봉화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11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제정리기간 중 환급안내문 발송 외에 봉화군누리집(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 SNS, 봉화군 소식지, 관내 LED 전광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환급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국세 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과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매년 수시 발생하고 있다. 현재 봉화군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1,923건, 3,240만원으로, 이 중 1만원 미만의 미환급 건수가 1,044건으로 전체 건수 대비 54.3%를 차지하고 있다. 미수령 환급금은 정부24, 스마트폰 앱 ‘스마트위택스’ 등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환급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방문, 위택스, 전화 신청 외에 카카오톡 채널(봉화군지방세환급)을 통한 간편채팅을 통해서도 환급받을 수 있다. 금대원 재정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하는 만큼 기한 내에 적극적으로 행
[신경북뉴스] 영주시의회는 10월 30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8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는 중앙초등학교 학생 25명과 담임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체험활동 책자가 제공됐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심의한 안건은 '영주시 청소년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생명존중 의식과 책임감 있는 반려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여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입장으로 나뉘어 활발한 토론을 펼쳤으며, 실제 표결 과정을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했다. 김병기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학생들이 민주적 절차와 토론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시민으로서의 책임과 권리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공동체 의식을 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