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회장 현명숙)는 6월 17일, 지역 내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영주풍기봉사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안동시 풍천면 소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나눔터에서 직접 300개의 카스테라를 정성껏 제작했다. 이후 꿈동산 아동센터 등 7개소를 방문해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직접 카스테라를 받은 김OO(10살) 어린이는 “달콤하고 따뜻한 빵을 먹으니 기분이 정말 좋았다.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도 커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명숙 회장은 “봉사원들이 정성과 사랑을 담아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적십자 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를 해주신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며 “풍기읍에서도 지역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는 각종 재해 복구활동,
[영주시=신경북뉴스]2025년 6월 14일(토), 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에서 열린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및 호국길 걷기 행사’에 영광고등학교 J-ROTC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추모식, 호국길 걷기, 해변 정화활동에 함께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장사상륙작전은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 772명이 장사해변에 상륙해 북한군의 남하를 저지하고 전세를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작전이다. 어린 나이에 참전한 학생들이 목숨을 바친 이 역사적 사건을 기리기 위해 매년 영덕군과 보훈단체 주관으로 추모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영광고 J-ROTC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 해변 일대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어 전적비 앞에서 열린 추모식에서는 경건한 자세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학도의용군의 희생을 기렸다. 이후 ‘호국길 걷기’에 동참하며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을 직접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역사와 안보의식을 체득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학교 측은 J-ROTC 학생들이 향후에도 지속적인 호국보훈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주시=신경북뉴스] 금계중학교(교장 류시혁)는 ‘2025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경북지역 예선대회’에서 과학동아리 ‘토트넘’ 팀이 금상을 수상하며 중등부 2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본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창의력 대회로, 학생들의 협동 능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장이다. ‘토트넘’ 팀(3학년 임하은, 강민서, 남재민, 안현진, 2학년 박시오, 김시온)은 대회에서 제시된 ‘택배 왔어요~!’라는 표현과제를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금계중학교가 발명교육 실천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체계적인 창의교육의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학교폭력예방동아리 'Space A'와 영주미래교육 학생동아리 '에디슨'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학생 활동을 지원하며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써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류시혁 교장은 “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얻어낸 소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계중학교가 모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든든한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 하망동(동장 박미선)과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병기)는 지난 14일, 하망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행사 ‘건강하망! THE 한방체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 있는 보조사업으로, △한방진료 △물리치료 △한방차 시음 △약초주머니 체험 △손마사지·네일아트 △지역동아리 공연 △먹거리 부스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부한의원, 수한의원, 영주시한의사회, 영주시 동부지구대, 한국미래산업고, 경북전문대, 성남교회, 영주시보건소, 하망동 새마을단체 등 지역 기관 및 단체가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우병기 위원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건강과 즐거움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재능기부 기관과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누구보다 앞장서 노력해주신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에 큰 박수를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3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 광업‧제조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1개월 이상 조업(생산) 실적이 있고, 조사기준일인 12월 31일 기준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관내 82개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종사자 수 등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본 조사는 조사요원의 면접(방문)조사와 인터넷, 전화, 팩스 등 스마트조사 방식을 병행해 조사 응답자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참여를 원하는 사업체는 전화(☎080-500-2025)를 통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후,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www.narastat.kr/ieco)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잠정 공표되며, 2026년 2월에 국가통계포털(kosis.kr)을 통해 공개, 4월에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조사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 평은면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개별공모’에서 신규지구로 선정되며,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읍·면 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배후 마을까지 확산시키는 농촌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총 20억 원(국비 14억 원, 지방비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지역 내 서비스 기반 확충에 사용된다. 사업의 핵심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1단계 거점시설인 ‘영주호 문화나루센터’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배후 마을까지 연계·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2단계 사업은 △‘마을 돌보미 양성교육’ 등 지역공동체 기반의 농촌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건강·여가·문화활동 등 주민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경로당 구축과 온라인 서비스 매니저 육성을 통한 배후마을 서비스 확산 기반 마련 △돌봄 및 반찬 배달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복지 전달체계 강화 등 4개 분야에 집중된다. 이재훈 영주시장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16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기원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회장 봉화군수)주관으로 개최되어 소속 10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국토교통부, 경북도, 강원도, 시군 공무원, 교통 전문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토론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시장군수들의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 서명과 공동건의문 발표를 통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한 협의회 차원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2부 행사인 정책 토론회는 토론회 좌장인 동양대 홍연웅 교수의 진행 아래 기조발제자인 강원대학교 정성훈 교수의 ‘남북9축 고속도로 기반 균형발전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주제 발표와 함께 도로교통 관련 전문가 5인의 열띤 토론과 논의를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국가 간선도로망 구축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낙후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한다.”며 “해당지역 주민들의 절실한 염원과 협의회의 강한 의지를 대내외
[영주시=신경북뉴스] 경북 영주시는 산불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과 체계적인 예방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산불방지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 우수기관 평가는 △특수시책 추진 △산불예방 홍보 실적 △산불진화 대응 체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영주시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확대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며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9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고온·건조한 기후 여건 속에서 산불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산림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 격상에 발맞춰 직원들의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해 초기 진화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총력 대응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 예방활동과 산불 상황별 즉각 대응 체계 마련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12일 석포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2024년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건립 지원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문을 연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총 연면적 994.56㎡ 규모로 실내 다목적체육관을 중심으로 외부 인라인스케이트장, 탈의실, 사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농구, 배구, 배드민턴, 족구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봉화군수 및 봉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석포면 주민 다수가 참석해 함께 개관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발한 이용을 다짐했다. 이번 체육센터의 개관은 실내 체육 인프라가 다소 부족했던 석포면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간 생활체육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
[영주시=신경북뉴스](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4일(토) 영주시청 강당에서 지역 인재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김병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올해는 △초등학생 25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87명 △학교 밖 청소년 2명 △대학생 148명 등 총 293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이들에게 지급될 장학금 총액은 4억 3,600만 원이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 가정 형편, 특기·재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김자여 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는 시민 모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회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장학생 여러분의 열정과 잠재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영주시는 여러분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