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 1층 바른누리관에서 ‘1388청소년지원단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신규단체를 포함한 총 11개 협력단체가 참석해, 올해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김동한 통합팀장의 개회 및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양미랑 센터장의 인사말, 신규단체 위촉장 수여, 우수단체 표창, 1388청소년지원단 사업 설명 및 구성현황 보고, 공동사업 및 청소년 보호활동 안내,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씨스페이스 영천3사점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대구·경북지역(영천지구)가 신규단체로 위촉됐다. 두 단체는 앞으로 지역 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캡스 영천영업소는 2025년 우수단체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유튜브 등 다양한 SNS를 통해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동을 활발히 홍보하고,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후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한 통합팀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의 구성 현황과 주요
[신경북뉴스]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24일 경산 치유의 숲에서 치매환자와 보호자 15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에게는 인지 및 신체기능 유지와 회복을, 보호자에게는 돌봄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깊어가는 가을 숲 속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 걷기 ▲자연물을 활용한 조별 활동 ▲반신욕 ▲차(茶) 테라피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얻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가족센터는 24일 스타컨벤션웨딩에서 아이돌봄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소진 예방 및 재충전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은 아이돌봄 종사자의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 업무 지속가능성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심리치료 강연과 MBTI 검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고체 향수 만들기로 구성됐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로, 양육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해소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가 최근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저출생 해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돌봄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육친화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 관련 평가에서 2024년 전국 227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년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과 3년 연속 기관 평가 A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4일 자양면 충효재에서 ‘제13회 산남의진 선열 합동 추모식’을 (사)산남의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했다고 밝혔다. ‘산남의진’은 을사늑약이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직후,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은 정환직·정용기 부자가 1906년 3월 경북 영천에서 창의해 결성한 의병부대이다. 이후 경북 일대와 경남 일부 지역까지 거점을 넓히며 4년에 걸친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했으며, 후일 13도 의병연합부대의 결성과 서울 진공 작전의 단초를 제공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정대영 회장은 “무명의 민초로서 별다른 무장 지원 없이 오직 민족과 나라를 향한 굳은 결의로 일제의 압박에 맞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기고, 그 정신을 현재와 미래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선열들이 남긴 것은 단순한 항쟁의 기록이 아니라 연대의 힘과 희생의 가치 그리고 민족 자주의 정신이며, 이 유산은 오늘도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쉬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선열들의 삶과 투쟁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육 지원과 문화사업에 힘쓰겠다”고 전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이마트 132개 매장에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도 농가의 상생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당도와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는 영천 샤인머스캣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5kg 상자 1만박스(15톤)가 추가된 총 8만박스(120톤)가 전국 이마트 전 지점에 출하된다. 행사 첫날인 23일 최기문 시장, 김선태 시의장, 김강훈 농협 영천시지부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과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현장 판촉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홍보에 직접 나섰다. 시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대형 유통마트와 협력해 영천포도 특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샤인머스캣 1.5kg 2만박스(30톤)을 완판했으며,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 328개 지점에서 열린 영천포도 축제에서도 준비한 1.5kg 7만박스(105톤)를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신경북뉴스] 경북 영천시는 10월 23일 산물벼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2,997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물벼는 농가 편의 및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를 위해 조양곡물㈜(RPC)을 통해 454톤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11월 5일부터 읍면동별 지정된 매입장소에서 2,543톤을 매입한다. 시는 공공비축미 매입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매입한 양곡의 입출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부터 전량을 톤백(800kg) 단위로 매입하고 있다. 매입 당일 포대당 중간정산금 4만원을 우선 지급하며, 12월 말 전국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한다. 또한 소규모 벼 재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1포대당 3만원씩 총 1억 4천만원의 톤백 작업비를 지원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800kg PP포대 구입비 8천만원과 더불어, 산물벼로 출하할 경우에는 건조비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매입 대상 품종인 삼광, 해담쌀 외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이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
[신경북뉴스] 한국생활개선 영천시연합회는 지난 21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가치를 잇는 여성의 힘!’을 주제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 농업인들의 결속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먼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방문해 지역 산업과 경제 흐름을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함께 이어가자! 영천 농업의 미래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여성 농업인의 리더십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문경새재에서 열린 문경사과축제를 관람하며 농업과 관광의 융합이 지닌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정옥 회장은 “경영비 상승과 기상이변 등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 지친 회원들이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재충전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늘 힘써오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신경북뉴스] 영천시새마을회는 23일 오수파크골프장 인근 금호강변에서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환경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아름다운 강변 경관을 되살리고, 청정한 영천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및 임원 60여 명은 오수파크골프장 인근의 주차장과 산책로 등 강변 곳곳을 돌며 플라스틱 용기, 음료수 병, 담배꽁초 등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한세현 회장은 “회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자발적인 봉사 덕분에 영천의 하천과 산책로가 점점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가 지역의 자연을 지키는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을 이어가며 함께 만드는 ‘깨끗한 영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새마을회는 지난 9월 금호읍 원제리와 은해사 일원에서도 환경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캠페인,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를 펼친 바 있다. 오는 27일에는 영천공설시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살리기 운동을 이어갈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111개소에 지적도근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주요 지점마다 설치하는 측량의 기초 기준점으로, 삼각점·삼각보조점·도근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측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황조사와 신규 설치를 병행해 이달 17일 성과 고시까지 완료했다. 이번 사업 완료로 영천시에는 ▲삼각점 33점 ▲삼각보조점 78점 ▲도근점 3,652점으로 총 3,763점의 지적기준점이 구축됐다. 시는 지적기준점이 없어 지적측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신설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적기준점 신설과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측량성과를 유지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설치된 지적기준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망실 또는 훼손된 지적기준점을 복구하거나 폐기함으로써, 측량 지연이나 토지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인터넷·전화조사로 시작해, 11월 1일부터는 방문 면접조사도 병행한다. 100년째를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이번 조사는 5년간 우리 사회의 변화를 분석해 국가와 지역의 새로운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이며, 국가 최대 규모의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관내 20% 표본조사 가구와 기숙·사회시설이며, 조사항목은 총 55개(현장조사 42개, 행정자료 활용 13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혼동거, 결혼의향, 가족돌봄시간,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임대 주체, 자전거 보유 등 7개 신규 항목이 추가돼 사회 변화상을 한층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대상자는 우편 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인식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영천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 기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조사가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