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산하 포항트라우마센터가 반려동물 상실과 양육 스트레스 등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다루는 맞춤형 워크숍을 20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공동체 내 트라우마 경험을 반영한 심리 회복력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첫날에는 국내 최초 펫로스 심리상담센터 '안녕'의 조지훈 원장이 '펫로스 증후군의 예방과 극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27일에는 ㈜P·I 교육코칭상담연구소 여순화 소장(경상국립대 겸임교수)이 '에니어그램을 통한 부모 교육'을 진행하며, 자녀의 정서적 안전기지 마련 방안을 소개한다.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시민을 위한 심리상담, 치유장비 체험, 신체 이완,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반려동물 사별을 가족 상실과 유사한 트라우마로 인식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부모의 불안이 자녀에게 전이되지 않도록 돕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취지"라며 "이번 기회가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전기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역 내 화상 환자들이 겪어온 진료 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포항성모병원을 24시간 화상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다.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3일부터 24시간 화상치료센터로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9일에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본관에서 공식 개소식을 열었다. 경북 동해안권을 포함한 포항 지역은 그동안 화상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해 야간이나 휴일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구 등 타 지역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철강, 이차전지 등 지역 산업의 특성상 특수 화재 사고와 대형 화재에 대비한 전문 치료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항시는 ‘24시간 화상치료센터 운영지원’ 공모를 진행했고, 풍부한 화상 진료 경험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포항성모병원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센터 운영으로 응급처치부터 전문 수술, 입원 치료까지 지역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화상치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떠나야 했던 시민들의 고충을 덜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24시간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열고 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제6기 위원회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37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제 홍보 및 교육, 제안 사업 심의 등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한다. 정기회의에서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그리고 자치행정, 경제산업, 복지환경, 건설도시, 청년위원회 등 5개 분과의 분과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위원들이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논의가 이어졌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 동안 시민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2026년 경상북도 및 경주시 사회조사'를 진행한다. 이 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국가승인통계로 실시되며, 시민의 주관적 인식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주시 행정시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1,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한다. 조사 문항은 총 5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의 생활 여건, 소득, 교육, 환경, 주요 정책에 대한 인식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경주시는 조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 조사요원들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해 현장 조사 방법, 조사표 작성,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또한 시 누리집, SNS,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개인정보가 사용되지 않는다. 조사 결과는 데이터 분석을 거쳐 12월에 경상북도와 경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기
[신경북뉴스] 경주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확대를 목표로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독서지도, 독서코칭, 영어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이 포함된다. 강좌는 총 5개로, 성인을 위한 그림책지도사 3급 과정, 자녀 독서코칭을 위한 사고하는 질문법(독서지도사 2급 과정 포함), 50세 이상 성인을 위한 그림책 힐링 낭독, 초등 1~3학년 대상 영어 그림책 읽기(I Love Stories), 초등 3~5학년을 위한 책으로 놀고 마음을 그려요 등이 마련됐다. 수업은 3월 18일부터 6월 25일까지 경주시립도서관 1층과 지하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3월 10일 오전 10시부터 3월 16일 오후 5시까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내 ‘독서문화행사-문화강좌신청’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없으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참가자가 부담한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SNS 또는 시립도서관 사서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5일 경북경주시니어클럽 공동체 사업단과 중앙경로당의 이전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관계자, 그리고 여러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해 새로운 공간의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경북경주시니어클럽 공동체 사업단은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지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전된 시설은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이전 개소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복지 기반 강화를 통해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력 있게 생활하실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하천 내 불법 점용행위에 대한 정비를 시작했다. 경주시는 3월부터 9월까지를 하천 불법행위 집중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하천 통수단면 확보와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구역 내 불법 시설물과 무단 점용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에는 하천구역과 인접 국·공유지에 무단으로 설치된 평상, 데크, 천막 등 야영·편의시설, 불법 경작, 수목 무단 식재 등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경주시는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과 범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지장물을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3월 한 달 동안 홍보와 함께 집중 실태조사를 진행하며, 형산강과 대종천 등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 주요 계곡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해 무단 점용 현황을 파악한다. 사전 안내와 계도를 통해 자진 철거와 원상복구를 유도한다. 4월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무단 점용이 확인될 경우 원상회복 명령과 변상금 부과 등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가 진행된다. 김철우 경주시 건설과장은 "하천은 시민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해빙기를 앞두고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관내 25곳의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위험이 높은 8개소와 급경사지, 옹벽, 석축 등 17개소를 포함한다. 경주시는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1·2종 시설물 중 D·E등급에 해당하는 시설물도 해빙기 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점검 항목에는 기초 지반, 절토부, 사면의 붕괴·침하·균열 여부와 주변 지반의 변형 및 파손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가 포함된다. 현장에서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가 이뤄지며, 필요할 경우 보수와 보강 작업도 병행된다. 또한 통행 제한이나 위험구역 설정 등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조치가 시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시설물의 약화가 우려된다며,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신경북뉴스] 경주 지역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경주천년한우'가 위생과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국내 축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경주시는 진우농장 등 10개 한우농가가 최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새로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경주시 내 HACCP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는 총 176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국적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2,200호 중 약 9%를 차지하는 수치다. 경주천년한우는 이러한 인증 확대를 바탕으로 우수 축산물 브랜드 14회 연속 인증, 한우 수출 전국 1위, 2025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해왔다. 특히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메인 메뉴로 선정되며 세계 정상들에게 대한민국 한우의 품질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HACCP 인증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축산물 생산 전 과정의 위생과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농가들은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HACCP 시스템을 구축하고, 12월 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경주축협
[신경북뉴스] 경주시의 인구 이동 양상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경주시는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4년 만에 인구 순유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경주시의 총인구는 24만 4,055명으로 집계됐다. 자연적 감소로 출생보다 사망자가 1,604명 많았으나, 전입과 전출 등 사회적 요인에 따른 인구는 890명 늘어나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이로 인해 2021년부터 이어진 인구 유출이 4년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전입 사유로는 주택이 35%로 가장 높았고, 가족(26%)과 직업(23%)이 뒤를 이었다. 울산, 대구, 부산, 포항 등 인근 대도시에서의 유입이 활발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건천읍이 전년 대비 4,095명 증가해 시 전체 인구 감소 폭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성동 역시 인구가 늘어나 경주시의 순유입 전환을 이끈 주요 지역으로 꼽혔다. 출산율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경주시의 합계출산율은 0.94명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0.8명)과 경북 평균(0.93명)을 모두 상회했다. 경주시는 이러한 성과로 ‘2025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정책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