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9일 경주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및 화학물질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주시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김진식)이 공동 주관했으며,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역, 화학물질안전원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화학분석차량, 군 수송차량, 순찰차, 펌프차 등 14대의 차량과 30여 점의 장비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적 테러범 2명이 경주역에 침투해 폭발물을 터뜨리고 화학물질을 살포해 건물이 파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전개됐다. 1부 훈련에서는 테러 발생 즉시 승객과 직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경찰과 군이 합동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제압했다. 이어 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 피해에 대응해 소방과 보건소가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응급 후송했으며, 추가로 발견된 폭발물은 전문 부대가 출동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2부 훈련에서는 화학물질 투척으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응해 화학물질안전원이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신경북뉴스] 포항북구보건소는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을 위해 포항트라우마센터와 트라우마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주간 흥해 소재 농장에서 마음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치유농장은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농작물을 가꾸며 성취감을 경험하는 원예치료와 심리치료를 결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동체 속에서 지지와 공감을 나누는 효과를 얻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치유 농장이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과 우울을 덜어내고 성취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전문치유장비 체험, 신체이완 프로그램,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포항트라우마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을 방문할 경우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19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속의 암컷 모기 매개체에 의한 말라리아 원충이 원인으로 전형적인 증상은 오한, 고열, 두통, 구역, 발한 등이며 연간 70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해외여행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밝은색의 긴 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간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휴가철을 맞아 위험지역 여행을 가는 시민들이 증가해 국내·외 말라리아 감염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발열, 두통,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국내·외 여
[신경북뉴스]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을 1년 이상 쉬고 있는 7만여 명의 휴면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봉사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Return? My tur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 18일에는 휴면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활동에서는 김예지 아인협동조합 대표의 지도로 사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한 컵받침과 나무옷 제작을 교육했다. 특히 완성된 나무옷은 오는 10월부터 11월 사이 포항운하 송도교~송림교 구간에 식재된 가로수 160그루에 입혀져 겨울철 나무 보호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 교육 강사회(회장 이강섭)가 진행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 교육으로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오는 27일에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김기원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휴면자원봉사자들의 재참여 유도 및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공동체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hatGPT, GEMINI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와 다양한 디자인·편집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효과적인 마케팅 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숏폼 영상 제작 교육으로 농업인의 홍보 역량을 강화했으며, 2024년에는 스마트스토어 운영과 라이브커머스 실습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과정은 한 단계 발전해, 농업인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전 판로 전략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교육으로 지역 농산물의 홍보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도 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8일 선린대학교 믿음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내일(My Job)·내일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7월 7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됐으며,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마친 37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경력단절여성과 일반 성인의 직업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항시와 선린대학교가 함께 마련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이 과정을 운영하며 요양보호사 양성에 힘써왔으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요양보호사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가족 돌봄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전시현안 과제토의’를 개최했다.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토의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한국공항공사(포항경주공항), 해군항공사령부, 해병제1사단,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등 민‧관‧군 기관이 참여했다. 전시 현안과제 토의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위기 상황에 대비해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토의 과제를 선정,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연습 훈련이다. 올해 시는 변화하는 전장 환경을 반영해 자폭 드론 공격에 따른 여객기 불시착 상황을 주제로 정했다. 여객기 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유관기관 분야별 대응 및 사태 수습 방안을 발표·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이번 토의로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며 “비록 가정된 상황이지만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는 점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신경북뉴스]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지난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안강읍 시가지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한국자유총연맹 안강읍위원회(여성회장 조태순), 안강읍이장협의회(회장 정연석)가 함께 참여해 도로변과 상가, 주택가를 돌며 태극기 달기를 홍보하고 훼손된 태극기 교체를 독려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되찾은 소중한 날인 만큼 모든 가정과 상가에서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을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협력해 나라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강읍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안강중앙로 IC 입구부터 산대 삼거리까지 가로기를 게양했고, 안강공설시장 일대를 태극기 게양 시범구역으로 지정한바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신경북뉴스] 동천동 재향군인회지회(지회장 곽근철)는 지난 12일 회원들과 함께 동천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준비한 국기와 장비를 챙겨와 동천동행정복지센터 주변의 상가와 가정을 방문해 직접 국기꽂이를 부착하며 태극기를 달아주고 오염된 국기를 교체했다. 곽근철 지회장은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국권회복을 뜻깊게 경축하며 숭고한 정신을 담아 태극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경혜 동천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복절을 맞아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나라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신 곽근철지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경주시]
[신경북뉴스] 주낙영 경주시장이 19일 오전 경주축구공원 1~3구장을 찾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허재일 수석부회장, 김성우·박칠열 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함께했다. 주 시장은 부산기장GO FC, 대구강북주니어, 경기김신욱FC, 충남천안시라마시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개 팀 선수단에 이온음료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산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인재들이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처럼 2차 대회도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막을 올려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앞서 1차 대회(5~11일)는 421개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2차 대회는 새롭게 344개 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