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신경북뉴스] 성주여자중학교(교장 이승탁)는 지난 5월 22일부터 5월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6년 연속 여자 중등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단체 경기에서 소년체육대회 6연패는 성주여중이 중등부 최초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성주여중 하키부는 22일 충남 한올중과의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24일 8강에서는 인천 부평서여중을 6:1으로 완파했다. 26일 4강전에서는 전남 목포중앙여중을 상대로 7:0의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여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라이벌인 대구 안심중과 접전 끝에 3:2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성주여자중학교 하키부는 이 대회에서만 지난 2019년부터 6년간 내리 우승을 차지하며 6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모두에게 하키 명문 성주여중임을 한 번 더 각인시켰다.
감독교사(전홍권)는 “선수들이 힘든 훈련부터 오늘까지 정말 묵묵히 최선을 다해줬다. 이 우승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선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 또한 많은 응원을 해주신 교장(이승탁)선생님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하며 특히 열심히 뛰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뜨거운 날씨만큼 선수들의 의지와 응원 열기도 대단했다. 선수들의 셀 수 없는 땀방울과 지도자들(전홍권, 이승훈)의 열정적인 지도로 만들어낸 우승이라 더욱 값진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지도자 및 선수 모두 금의환향하여 기쁨을 나누었다. 성주여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정상을 향한 질주를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