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조은희)은 6월 11일(수) 오후 4시, 2025년 인문학 콘서트 「친절한 인문학」의 세 번째 시간으로 신병주 교수를 초청해‘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신병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선 시대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신병주 교수는 태종, 정도전을 비롯한 조선시대 왕과 참모들의 관계를 중심으로, 통찰력 있는 리더십의 본질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인물들의 선택과 결단을 새롭게 조명하며 청중의 깊은 몰입을 이끌었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이 삶과 연결된 이야기임을 느끼게 하고, 조선시대 인물들의 리더십을 통해 오늘날 필요한 지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도서관은 오는 7월 18일(금), 이소영 아트 메신저를 초청해 ‘현대미술 트렌드 이해하기’를 주제로 2025년 「친절한 인문학」 네 번째 강연을 이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청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