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우현)는 7월 19일(토) 기존 Wee센터 공간에서 상주시청 서성별관으로 이사를 마치고 공간 이전 기념식 ‘다시 만난 모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시 관내 청소년들 외에도 행사를 축하 하기 위해 상주시청 관계자와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참가하였으며 청소년들만의 공간인 모디의 특색을 보여주듯 상주청소년자치위원회 6기 청룡파 소속 청소년들이 행사의 진행 및 사회를 맡았다.

진행과 사회 외에도 지난 5년간의 모디의 활동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기획하고 촬영한 영상 상영과 버스킹 공연, 공간 큐레이팅 등의 행사 프로그램 모두 청소년 자치위원회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진행되었다.

‘다시 만난 모디’행사에서는 그동안 모디에서 주로 활동했던 19세 이하 청소년만의 무대뿐만 아니라 상주에 거주하는 후기 청소년(20-24살 청소년)이자,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에서 청년 인턴십 활동을 하고 있는 후기 청소년이 상주와 모디에 우리들도 있다는 것을 알리는 ‘여기에 있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총 87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 모디는 새로운 공간에서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쉼과 함께 청소년의 행위주체성, 협력적 능력 강화와 함께 자기주도성 함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단계부터 참여한 청소년 자치위원회 소속 상주여고 학생(고1, 정OO)은 “중학교에 다닐 때부터 자주 다녔던 공간이 사라진다는 소식에 슬프기도 했지만, 막상 새로운 공간에서 행사를 준비하여 벌써 정이 들어버렸다”라고 밝혔으며 새롭게 이전한 모디의 공간구성 총괄을 맡았던 안선민 팀원은 “청소년의 손으로 채운 공간이라 그 어느 때보다 진심이 담겼고, 함께 만든 시간들이 이 공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