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초등학교(교장 정지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15회기에 걸쳐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중 맞벌이 가정, 결손 및 조손가정의 학생, 우선지원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수업 참여를 통한 학업 증진과 또래집단 활동을 통해 건전한 성장과 긍정적인 사고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포항테크노파크가 미래 인재 양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청도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로봇 코딩 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
‘sw미래채움교실’은 학생들이 로봇의 구조와 기본 조작을 익히는 기초 단계부터 블록코딩을 활용한 동작 구현, 조건반복타이머 등을 적용한 미션수행, 그리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애완로봇’ 제작까지 단계별 수업에 참여한다. 특히 볼링게임, 축구게임, 풍선터트리기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로봇 코딩의 원리를 재미있게 체험하며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코딩이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성공하니 정말 뿌듯하였고, 내가 만든 명령으로 로봇이 움직이는게 신기했어요. 나중에 로봇을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라고 전하였다.
청도초등학교 정지혜 교장은 ‘이번 포항테크노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번 기회로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하였다.